신사동성당 게시판

21일 새벽미사에  청년 레지오분들이 나오셨었나요??

다름이 아니오라...

얼마전부터 저희집 아래층에 제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랑 사시는데요,

새벽미사에 가셨데요..근데 어떤 청년들이 할머니께 살구좀 드셔보라고 하더래요..

할머니는 혹시 교사들이 아닌가 하구 물어보셨는데,(히히 손녀가 교사니깐..)

청년레지오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몇개를 더 줘서 오늘 저녁엔 저도 2개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전 항상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연로하신대도 두분이 꼬옥 같이

다니시는 것을 보고 참 행복해 보이고 부러웠는데...오늘 우리 성당의 살구

사건얘기를 하시며,젊은 사람들이 참 좋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매일미사 나가야 하는데..이제 방학이니 나가야져~~

우리 할머니 웃음...우리 성당...살구..

성당의 숨은천사 레지오 단원분들...그리고...

역시 웃고계실 예수님........!

와! 오늘은 살구빛 꿈을 꾸지 않을까 합니다..!

신사동성당 모든분들 너무 사랑해요 !

                     까맣지만 행복하고 선선한 밤에 보나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