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운동 서명

사형제도를 반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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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철 [hpeter] 쪽지 캡슐

1999-03-17 ㅣ No.76

데드맨 워킹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사형제도의 불합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보수적인 성격때문에 사형제도는

필요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본 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사회의 필요에서라면 어떠한 조건을 통해서라도 살인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낙태의 경우처럼.

어떤 경우라도 하느님께서 주신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타자가 생명을 박탈할 권리는 없습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서의 인간을!

더불어 사형제도만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또다른 사형(왕따, 인격적 모독 등)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순절임에도 무의미하게 지내는 나를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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