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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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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3-11-04 ㅣ No.396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느낄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한 일이 생기거나 버거울 때는

성인전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우리 신자들도 힘은 들겠지만

한 권의 책이라도 읽는다면 좋겠습니다.

아래 "미소"란 글은

“복자 잔나 몰레타의 생애”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잔나의 생애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잔나는 소아과 의사였으며,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분이셨습니다.

죽음에 있어서도 태아의 생명을 지키려는

그의 숭고한 뜻이

성모 마리아를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은 우리들의 양식”이 되며,

마음을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미 소”

우리에게 온갖 은총의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께 미소를 지으라.

더욱 완전한 기도로써

아버지께 미소를 지으라.

성령께 미소를 지으라.

거룩한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를 하면서

예수께 미소를 지으라.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

교황님께 미소를 지으라.

우리에게 포기를 원하시더라도,

하느님을 대신하는 사람,

고해 신부께 미소를 지으라.

우리의 삶이 귀감으로 삼아야 하는

거룩한 동정녀께 미소를 지으라.

그래서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이

거룩한 생각으로 옮아갈 수 있도록 하라.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수호천사에게 미소를 지으라.

우리의 자존심을 거스르는 의무들을

우리에게 부여할 경우에도

기쁨의 횃불로 존재할 수 있도록

형제, 자매, 부모에게 미소를 지으라.

잘못을 용서하면서 언제나 미소를 지으라.

주님이 하루 중에 우리에게 보내는

모든 것들에 미소를 지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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