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9년 6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신부님 훈화

인쇄

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9-07-16 ㅣ No.96

 

             사제의 해 선포의 의미                  ( 민병덕 비오 신부님 )

사도 바오로의 해를 마치며 교황님은 사제의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2009.6.19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사제의 해에 성령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리며, 사제를 위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난주 사제 서품식으로 우리나라는 5,000명이 넘어섰습니다. 1845년 김대건, 최양업 신부님의 서품, 1909년까지 15명 중 5명 선종하셨으나 이제는 신자수 500만에 서품사제수가 5천명이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1960년대 이후로 사제수가 격감하여 어떤 나라는 1년에 10명이 서품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사제직의 의미 퇴색을 말하는 이도 많으나, 우리나라는 북한 선교, 아시아 선교를 생각할 때 사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1가정 1자녀수로 키우다가는 10년 후에 신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심각하게 감소될 것이 우려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의 13%가 가톨릭이고, 42%가 종교가 없는 국민임을 생각할 때 사제가 많아져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레지오 단원들에게는 사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므로, 사제를 위한 기도, 본당 신부님을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시어 사제들의 소중함을 일깨우시길 바랍니다.



41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