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왜 이다지 생각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여..

대인관계도 좋지않던 성격나쁜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그래서 헤어지지 싫은 사람들이 왜 이다지 많은 지 모르겠어여.

우선 저를 아껴주신 여러신부님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그분들이 가시는, 성스럽고 조금은 외로울 그 길에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들이 흔들림 없이 ..주님께서 그들의 인도자심을 항상기억하게 하소서.

지신부님!!신부님 덕분에 제대에도 설수있었구, 많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술많이 드시지 마시구여, 운동 열심히 하세여.

이신부님!!교육관에서 있었던 그 많은 일들을 다 기억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여..

담배 쪼금만 피시구여..그날 그곳에서 신부님을 만나건 행운이였습니다..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시는 큰 신부님 되세여..

그리고 청년 복사단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는 저에게 아쉬운 눈길 보내는 그들에게 함께 지낸시간이

소중했었다구 주님께서 전해주세여..

지혜언니~복사단 생각하면 언니가 젤루 기억날 것 같아여.크크~

내 파트너 경임언니~나없으면 언니는 누구랑 서지?큰일이당..헤~

울 회장님주영오빠. 참한지용언니. 싹싹한상익이..그리구 제대에 같이 서지 못한 평옥언니,경희언니..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교사회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교사회라는 특수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주님의 끈기와 가르침 베푸시어

저는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교사의 기쁨과 보람을,

그들은 풍족히 느낄수 있게 해주소서..

나 이사가면 울것같다는 원영아! 가끔봐도 서먹하지 않을 우리사이..난 의심치 않아.

비가 오든 눈이 오든..항상 교복입구 내옆을 걷던 니가 기억날꺼야.우리 자주자주 연락하자.

알겠지? 의섭아 호영아~치~니들 나가믄 디게 좋을 것 같겠지만 엄청 허전할 것이다.

있을 때 잘하라니깐..-.-..동원오빠!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신학교 들어가세여~

성민오빠도 어서어서 장가가세여..코코^^~

세라언니,서영언니,선아.본석이.연수,귀여운 아래미..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정식언니랑 진우오빠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서운함과 아쉬움을 미쳐 숨기지 못하는 그들에게 그냥 태연한 모습보였지만

함께한 시간이 짧아 더욱 소중하다고..전해주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여유와 겸손 베푸시어,

많은 질책과 질타속에서도 일어설수 있는 사람되게 하소서.

그리구 주님..이건 좀 어려운 부탁인데...

울 정식언니의 순수한 사랑을 다 받아도 아깝지 않을 애인 좀 만들어주세여@^^@~

정식언니! 뭐라 할말이 없네여..교사ＭＴ떄 만나서 어떻게 친해졌드라..-.-;헤헤..

감사드려여.그냥 평범한 저나 원배를 특별하게 보시구 이뻐해주신거나 챙겨주신거나..

...이렇게 멀리 떨어지게 되서 슬플뿐이예여..제맘 아시져?

진우오빠!항상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주언니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되어 같이 얘기를 나눈적두 없구, 특별히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는데

그냥 좋았던 선주언니에게 항상 행복하라구 전해 주시고,

언니글은 언제나 추천1순위라구 전해주세여..

선주언니! 힘든시기에 알게 모르게 힘을 얻은 언니글.

앞으루두 굳힘없이 좋은글 남기시구여,가끔 도배질도 하세여.쿠쿠~

글구 회장은 떠나지만 언니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심이예여.헤헤..

맨날 저한테 구박먹은 원배 친구들에게 공부열심히 하구 건강하라구 전해주실꺼져?

종열아~잊지마라..넌 양파랑 당근이구, 정민이는 오징어..동우는 건포도랑 콩이다.

저의 나쁜 기억력으루 미쳐 지명하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이 언제나 주님 모신맘으루 서로 사랑하며 아끼면서 살아갈수 있게 은총내려 주소서.

그리구..마지막으로여..

제가 암사동성당 많은 사람들 맘속에서 너무 빨리 잊혀지지 않게 해주세여.꼭이여..!!

저의 길지않고 많지않은 기도속에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모두 사랑합니다..행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