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지난 4월 18일 신부님의 배려로 수녀님과 함께

저희 성가대원들이 과천 서울대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맑은 공기... 한가하고 편안한 차림... 그리고 이세상이 온갖 고뇌를 초월한 온갖 동물들...

그 동물들은 과연 우리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할 수 있다면...)

왜 저렇게 입고, 걸치고, 쓰고, 지고 다닐까?

얼마나 힘들까?... 나는 이렇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롭게 누워있는데...

참~~ 인간들은 불쌍하다. 저러다 멀지 않아 그 삶이 다하면 결국 빈손일텐데...

이러한 생각이 들고 보니 더더욱 깊은 신앙생활이야 말로 우리 인간들이 동물과 달리

할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좀 이상한가요??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어떻든 신부님!! 수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제자매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이루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기도드리며

나들이 사진 몇장 올립니다.

(보시기 편하라고 파일첨부로 올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