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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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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2-08-10 ㅣ No.81

 

많은 말들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언제쯤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될까?

 

 

 

많은 행위가 있었음에도

 

우리는 언제쯤 사랑만으로 행할 수 있는 나이가 될까?

 

 

 

사랑하면서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면서 당황하지 않아

 

진실만을 듣고 사랑만을 볼 수 있는 나이가 될까?

 

 

 

모든이가 아우성치고 있는 세상,

 

모두가 자기의 목소리로만

 

좁디좁은 공간을 채우려는 세상,

 

 

 

그래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감에도

 

진실을 찾기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도, 드라마를 보고 노래를 들어도

 

흔하디 흔한게 사랑 조각들인데

 

참으로 마음으로 사랑을 느끼기에 힘겨운 것은

 

내 정서가 너무 메말랐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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