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축하]당신없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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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이도... >
꽃바람 불던 어느날 내게 다가와 말했었죠 참 많이도 힘이 들다고... 하지만 나 그런 모습 알면서도 당신 없는 공간이 두려워 붙잡았었죠
하지만 이제 알 것 같아요 그때 그 두려움이란 우리라는 공간 속에서 당신이 만든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리란 걸요
눈송이 날리는 오늘, 나 당신께 다가가 말해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제 두려움 아님 기쁨으로 오늘 당신의 떠나감을 축복할 수 있겠죠
조금은 겁이 나지만, 조금은 두렵지만 우리라는 공간 속에서 당신 사랑 찾아가듯 또 다른 사랑의 자릴 만들거에요
고마워요 축하해요 그리고 ........
사 랑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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