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이선배?ㅗ-.-

인쇄

양홍석 [lazy12] 쪽지 캡슐

2001-06-09 ㅣ No.1772

켁. 오랜만에 들어왔더니...상당히 난잡해졌군여.

 

이선배라는 사람의 글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큰 듯 한데여......아주 조금. 아주아주 조금 웃길 뿐......

 

 

이 선배 .....분명 교사출신인 듯 싶네여.....그리고 가볍게 누군가를 만나서 된통 데인 기억도 있는거 같구.. 그런데..왜 자신의 그런 추억을 가지고 남을 욕하는건지?   

 

 

흠.....우선 죄송합니다. 전 응암동 사람이 아닙니다. 원당에 살져. 젖먹이때부터 응암동 성당에서 살았습니다. 초중고 주일학교부터 교사까지...다른 곳 살면서 타동네 뭐라 하는게 맘에 안 드실지 모르겠지만 저를 아껴주고 제가 아끼는 사람들이 응암동에 있기에 몇 자 끄적거려봅니다.뭐 요새 심심치 않게 미사를 거르는 건 제 개인적인 얘기니까 잠시 거둬두고...  

 

 

여러구석에서 말이 안되는 억지가 보이지만.....일일이 열거하진 않겠습니다. 그따우 글에 답글 단답시고 손가락 아프게 타자치고 싶진 않으니까.

 

 

젊은 친구들이 사랑하고 아파하고 기뻐하고 ..이런 모습에 배아프십니까? 그럼 진통제를 드시져. 괜시리 열심히 하는 친구들 보면서 떠들지 마시구여.

 

 

가끔 들르는 교사실의 모습..뭐 저도 잘한 건 아니지만 맘에 안드는 면도 있지요. ’난 안 그랬는데’ 하는 모습. 아마 당신과 같은 맘일 겁니다. 그렇지만 그들 나름대로 지금의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모든 세상이 그자리에서 멈춰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정해놓은 잣대 속에서 돌아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멋지게 63빌딩에서 뛰어내리십시요. 그럼 아마 제대로 멈출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응암동 신자여러분...교사 선.후배 여러분..그리고 학생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울 신자여러분들은 글을 읽음에 있어, 어느정도 스스로의 여과장치를 통해서 읽는다고 생각하기에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제가 할 일이 있어서 짧게 줄입니다. 더 화끈한걸 원하신다면 기대에 보답해드리겠슴다...쩝 .예수님께 혼나것네.-.-



10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