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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자 [hyungja50] 쪽지 캡슐

2009-01-11 ㅣ No.492

봄이면 풀 밭에 뛰노는 어린 아이 처럼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솔바람 처럼
가을이면 오색 찬란한 단풍잎 처럼
겨울이면 산 허리에 피어있는 눈꽃 처럼
우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귀는 어두어 귀머거리가 되어 가지만
우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발은 세발로 걸어가게 되지만
우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봄이면 풀밭에서 뛰노는 어린아이처럼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솔바람 철
가을이면 오색 찬란한 단풍잎 처럼
겨울이면 산허리에 피어있는 눈꽃 처럼
우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우린 늘 이런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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