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김신부님과의 이별이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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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songsk] 쪽지 캡슐

2002-11-21 ㅣ No.3157

김선용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이제 보름도 남지않은 시간이면 역촌동으로 가셔야 하는군요.

 

개포동에서 오셔서 삼삼돼지갈비집 잊으시느라고 몇달....새본당에 적응하시느라고 몇달... 그리고 또 남은 몇개월은 교우들과 정이 들어 무언가 결실을 맺을 만한 시간인데 이별이군요.

 

인간은 만나면 언제나 함께 있지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항상 헤어짐이란 아쉬움 속에서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잊혀져가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필승! 구호속에 가슴 한구석에 기억되는 중계동본당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이 있으시면(아마 없으시겠지만....) 하라프라자에 남겨놓으시고, 역촌동으로는 아름다운 교우들의 사랑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지금과 같이 항상 포근한 사제로 역촌동 교우들 가슴속에 남기를 기도드립니다.

 

필승!

 

송 승 기 스테파노 드림.

 

추신: 12월 1일 이임미사후 송별연에서 이스리 몇병 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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