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부끄럽네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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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2-02-06 ㅣ No.1213

미카엘오빠는 생각했는데 본인이 기도한다구 해서 깜짝 놀랐지 뭐예여..

정말루 영혼이 다녀간줄 알구....히...

 

저 혼자두 아니구...그다지 큰 도움도 못 되어드렸는데 이렇게 게시판으로 칭찬해주시니 참 부끄럽네요...그리구 새삼 게시판을 통해서 소식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걸 감사하게 되구요..전한다 전한다 하면서도 실상 인사 못드리게 되는경우도 많았는데...

 

참 저 지난주에 청년꾸르실료 다녀왔어요..어엿한 꾸르실리스타가 되었지요..

살면서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살지만 그 못지 않게 반성할 기회를 주시는것 같아서 늘 감사하게 되는것 같아요. 때론 하느님이 참 얄밉게 느껴질때도 있고, 나한테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싶다가도 이렇게 좋은 만남, 좋은 분들 만나게 될 때마다 마음이 변하게 되여.

 

크리스찬 생활을 실천하겠다고...요며칠 주변을 정리해보고..사람들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데 난생 처음 제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새로이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나 부끄럽고 또 마음아프기도 했지만 다시 성장하기 위해 달리려구 합니다.*^^*

 

아! 최근에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하고 사는구나...라는걸 체험했어요. 바울라 자매님이 정말 구체적으로 확인시켜주셨구여..히...

보고나서야 실천한다는것이 창피했지만 앞으로 기도 중에 주님의 은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예수님이 제 친구거덩여....히히...

 

여러분..행복하세요~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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