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싸랑하는 고3의 용사들에게...

특별히 러브레터를 아끼지 않은 미영이와

반 협박의 글로 간담을 서늘케한 지형이 음~~

이케 공개적으로 러브레터와 협박을 감행하면

남들이 오해하잖니, 내가 넘 착한것 처럼.

글고, 이런건 통신보안 이란다.

그래도 좀 비밀스럽게 일이 진행되어야 제 맛이 나는거쥐~

어쨌든, 고3들의 열렬한 노력과 성원에 힘입어,

시간을 한 번 만들어야만 한다는 강한 의무감이 뇌리를 때리는 구나...

자세한 정보와 스케줄은 주일 말해줄께..

왜냐면 이번 주는 수도원에 행사가 있어서 거기 가야할 것 같거든,

대신 다음은 따블로 낸다.....

하루 빨리 뽀작지게 놀고시픈 마음은 나도 넘쳐나지만,

근데 사정이 사정이니 만큼..

이해해 주리라 굳게 믿는단다..

어쨌건 만나기 전까지.

4구 다마수 안되면, 포켓 이라도 연습좀 해 놓고,

(참고로 본인은 당구 무적 80에, 포켓 8번 볼 전문 킬러임...)

체력관리도 좀 해 노렴.

그리고 맨날 하구싶던 말인데 너희에게만 못해준 것 같네....

나는 언제나 너희들이

      최고야 !!

PS : 이게 없으면 사랑이 없는거라나 뭐 그러더라구..

     어쨌든 나에게 보내는 너희들의 사랑 고맙구.

     나오는 음악은 러브레터 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