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요한수녀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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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 [chanmee] 쪽지 캡슐

1999-03-23 ㅣ No.1062

이번 일요일(엊그제)에 찬미는 대전에 있었습니다.

왜냐면 대전으로 오신 요한수녀님을 찾아뵙거든요....

제가 있는곳에선 좀 먼 거리긴 하지만...아침 일찍 일어나 유천동(수녀님계신곳)성당에 가서 교중미사를 드리고, 수녀님도 뵙고,

또 수녀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점심 먹고 쇼핑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오상미 사비나랑 그의 신랑도 함께 했습니다.

 

그 곳 성당은 좀 오래되 보였고 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하던군요...

그런데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고 신자분들의 무뚝뚝한 표정과 태도에 좀 놀랐습니다.

우리 성당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적응하기가 힘들더군요...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우리의 수녀님께선 건강하시고 씩씩한 모습이셔서 좋았습니다.

굿뉴스에 들어오고 싶어하시는데...그곳 성당에 컴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못들어오시는걸 속상해하시더라구요...근처의 pc방에라도 가야겠다고 하시면서...

역시 우리의 수녀님이십니다.

 

수녀님과의 기쁨 만남을 아쉬워하며 하루를 접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행복입니다.

 

- 상미 부부의 참기름 냄새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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