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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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 [sanglok] 쪽지 캡슐

2004-03-10 ㅣ No.3627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찬미 예수님.!

      

신부님의 사순특강 강의를 경청 하면서       

우리 모두 변해야 합니다..      

남의 탓 하지말고 우선 나 자신부터  변해야 합니다.      

벽을 쌓고 등을 돌리며 신앙생활 하는 모든이가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수난공로를 생각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뉘우치지 못하는 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      

나 자신도 용서를 못하는 처지 아닌가      

언제 부터인가 형제 자매의 우정을 저버리고 거리를 두고 사는지      

나 자신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교회의 회개를 요구한다." 정말 회개와 용서를 ……      

우리 신앙인의 참된 지향은 과연 무엇 일까요.?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불의한 고통, 불의한 압제, 불의와 맞서 싸우는      

정의의 신앙인이 되어야 하며, 정의가 바로 쇄신의 첫걸음이라고      

신부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교회보다 인간의 초점을 맞추는 삶입니다.      

교회의 기본과 주체가 바로 인간임을 깨닫고 인간을 위한 참 사랑과      

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젊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평화와 화해를 지향하며, 미래를 선취하고      

사랑으로 모든 이들을 껴안고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임무 보다는 제도 자체를 불신하며,       

업무가 자기 방어 적이며, 교회 체제를 불신하며, 자신의 합리화와       

정당화를 위하여 기계적인 역할에 불과 합니다.      

      

묻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일 하세요.!"      

      

사목헌장에 교회는 예수님과 같이 양떼를 이끌고 돌보며 봉사하는       

목자와 같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목이란 목자의 역할을 말합니다.       

사목이란 바로 봉사와 수고를 말합니다.      

      

자신의 이기주의, 권위주의, 위선을 벗어버리고 참사랑과 희망과 빛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는 목자      

      

우리 모두 변합시다.      

주님을 위하여……      

변해서 화합을 이룹시다.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진정한 회개와 용서를……      

모든이가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부활하실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다함께 손에 손잡고 ……      

희망과 꿈이 있는  공동체를 향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사목 헌장 머리말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뇌.

         오늘날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의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제자들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뇌입니다.      

     그 어떤 것도 인간들과 무관한 것은 있을 수 없기에      

    모든 것이 그리스도 제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의 공동체는 사람들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모여      

     아버지의 나라를 향한 여정에서 성령으로 인도되어      

     모든 이들에게 전해야 할 구원의 소식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 공동체는 전 인류와 그 역사에 참으로 깊이 결합되어 있음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목헌장 1항>      

      

                    "특강 강의에서 퍼온글"      

      

                    서울 대교구 청량리 교회      

                    이상록 (제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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