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뜻 깊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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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신 [jjong1029] 쪽지 캡슐

2001-11-20 ㅣ No.7538

늦게나마 지난 일요일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있었던 3회 청년축제에

참였했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좋았던 그 느낌을 함께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최소한 지난 2년간은 청년회장으로서 어느정도의 책임감 때문이라도 참석을

했던 지구 및 교구 행사였지만 이번 행사에는 철저한 한명의 청년으로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략 5백명이상의 교구내 가톨릭 청년들과 함께

박수치며 웃었고 뜻있는 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좋았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바쁘신 일 때문에 함께 오시지 못하신 다른 청년분들 께서는 정말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 함께 오시지 못한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물론 제 생각이지만요...ㅋㅋㅋ

 

수녀님들의 온몸을 불사르며 좌우 앞뒤 흔드시며 웃으시고 뒤에서는

드럼,베이스,기타,건반등을 멋드러지게 치시는 수녀님들...정말 놀랐습니다.

 

이어 성수동 이승주 신부님을 비롯한 몇분의 신부님들의 여느 탑가수

콘서트장 못지않은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환상적인 연주 무대..

특히 마지막 앵콜송으로 부르셨던 김창완의 ’개구쟁이’ 노래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신유박해를 주제로한 연극도 물론 최고 였지만 머니머니해도 끝내줬던건

김수환 추기경님 주례로 드린 청년미사였습니다.

특히 "나그네" 3행시로 시작하셨던 강론은 시간내내 청년들에게 기쁨을

주셨고 청년들에게 꼭맞게 또한 그러한 배려속에 말씀하시고자 하셨던

메시지는 모두 전달해주신 추기경님의 달변은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던

강론 이셨습니다.

 

시간이 늦었지만 참 오랜동안 함께 한 기분이 들었던건 아마도 그 시간시간이

모두 소중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당 미사때문에 먼저 가셨지만 우리의 호프(’@@’) 한정수 베드로 신부님과

레지나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의 갑바맨이신 윤대건 바오로 회장님과 옆집 아주머니 갔으신

박성희 아녜스 부회장님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락의 전사 김덕규 라파엘 형제님

그리고,,,,헥헥~~아직 성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박씨 집안의

명물이신 이선주 베로니까 회계님...글구 좀처럼 나서지 않지만 가끔

화~~악 나서는 안나선 마리나 서기님께도 감사드립니다..(빠진사람없지...)

 

멋진 2002년 연합회를 중심으로 금호동 Global Project를 이룩합시당~

 

금호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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