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수산나 늦었지만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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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찬 [bymatt]
2001-08-31 ㅣ No.2147
잠시 방학을 맞아 이곳 베를린에서 편지를 쓴다. 늦었지만 둘째 아이 낳은 것을 축하한다. 얼마 전에 평화신문에서 너와 우성이가 나온 사진을 보았지. 참 반가웠어. 더 시간이 지나면 흘러간 시간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다시 한국에 갈지는 모르지만 가게되면 기쁜 시간을 갖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둘째 아이 낳은 것을 축하하고 우성에게도 안부전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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