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길동성당 깡패, 기어코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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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재 [mlovecc] 쪽지 캡슐

2000-03-12 ㅣ No.583

어어어엉~~

나 또 운다.

멀리 간다니까 운전이 안 된다며 천천히 차를 모시던 비비안나 형님,

"이사라니 말도 안돼!" 하시는 베로니카 언니,

"뭐야, 그럼 어떻게 해!" 하시던 로사 형님,

기타 등등...너무 너무 좋으신 나의 친구들.

그래도 제가 가면 허허 하하 웃으시는 분도 계시대요.

특히,

베드로 신부님

"으음~~갔군, 이제사 우리 성당에 평화가 오겠군! 음 허허헛!"

알렉산델 신부님은 자비로 현수막까지 제작하셔서 내걸거에요.

"길동성당 깡패, 기어코 가다"

 푸하하~

 제가 천사인거 모르시죠?

 저는 천사라 어떠한 관심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 아직 3주 정도 남았습니다.>

 

천사는 천사를 알아보죠.

인간 세상에 내려와 만난 첫번째 어른천사 <로사>수녀님.

"시간 안 내 주시면 미워할거야, 이이잉~~~"

 <천사는 미움을 가지면 안되는데.. 인간세상에 넘 오래 있었더니 감정도 인간이 되어가네,포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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