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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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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rani370] 쪽지 캡슐

2001-01-11 ㅣ No.1122

난..요즘 구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오늘로 이틀째...

이틀만에 난 칼로 종이를 자르는 도사가 됐다.

정말..나만큼 잘 자를수 있는 사람 나와봐~

하루종일 종이만 자른다.

팔에 알 베겼어...

자를려고 힘줄때마다 팔이 아프다. 땡긴다..

아직 이틀밖에 안 됐는데..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가정복지과라는 데서 일하는데, 이곳에선 어린이복지, 여성복지, 청소년복지 등의 일을 한다.

하루종일 전화가 수십, 수백통이 걸려오고..디땅 바쁘다.

나두...덩달아 정신없고 바쁘다.

하지만..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던 것보단 정말 일하는게 즐겁다.

내일도 하루종일 자르고, 풀칠하겠지...T.T

힘들지만 보람찬 날들...요즘의 내 하루하루가 그렇다.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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