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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18]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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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향 [helena79] 쪽지 캡슐

2001-02-21 ㅣ No.1023

 

 엉 엉 엉......

 

 어머님의 글을 읽고, 정말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게다가 고만 흥분해버려 냉큼 교사단 게시판으로 퍼갔습니다.(펌=복사..^^:아시죠?)

 

 누군가 저희들을 알아주길 바라지 않으며, 오직 하느님만 알아주시면 된다는 말은

 

 아무래도 조금은 거짓일 것입니다.

 

 저희도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저희들에겐 그 누구보다 아이들이 있다는 건

 

 (저는 현재 중고등부 교사니까 쫌 굵은 아이들이긴 하네요^-^)

 

 그 무엇보다도 큰 힘이되는, 주일학교 교사생활의 원동력입니다.

 

 게다가 뒤에서 늘 지켜봐주시고 간식이다 뭐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자모회 어머님들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의 격려의 말씀은

 

 정말 보람 및 활력을 솟구치게 하는 요소입니다.

 

 진정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 민망스럽긴 하지만...그래두 님의 글 읽고 좋은걸 어떡해용~)

 

 

 

추신1:그리고... 아래 쓰신 글 보았습니다..

 

      두 자녀분 모두 어머님의 크신 믿음과 신앙을 알기엔 너무 어린 나이이긴 하겠지만,

 

      훌륭한 어머님을 둔 덕에..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스스로 깨달아 나가겠지요.

 

      주일학교에 맡겨주신 만큼, 저희 교사들의 책임과 역할도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님의 참된 자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신2: 어머님께서 눈치채신..^^

     

       어둠속의 조명맨은.. 초중고등부 신입교사로 01학번 파릇파릇한 새내기들입니다.

 

       늙수구레 해 보이긴하나 저완달리 완죤 프레쉬맨 신입교사들이니 눈여겨 봐주소서~

      

 

                                         - 주일학교 교사 류 헬레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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