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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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yooma79] 쪽지 캡슐

2000-10-07 ㅣ No.919

어머니 .....

 

카타리나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우리 오라또리오 성가단의

자랑스러운

카타리나 어머니

마지막 죽음 앞에서도

묵주를 놓지 않으셨던 당신...

 

이젠

하느님께서

우리를 갈라 놓으셨군요...

 

병 문안 갈때마다

돌아가신 저희 야고버 아버님의

안부를 물으시던 예쁜 어머니

그때마다

저는

건강하게

계신다고

거짓말을...

 

알고 계시면서...

 

이젠

하느님의 성전에서

만나고 계시겠죠?

 

마루타 어머니...

마리아 어머니...

그리고 우리 아버지 야고버...

 

이젠

카타리나 어머니가

가셔서

우리 오라또리오의 자식들

있다고...

 

그리

전하러 가셨나요...

 

어제

신부님을 모시고

마지막 당신의 모습을 뵙고...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당신의 아들들

오라또리오의 건각들이

열심한 신앙생활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무척 당신의 얼굴이 예뻤는데...

 

주님 카타리나의 영혼과 다른 죽은 이들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소서...

 

2000년 대희년 시월 육일 오후 네시 이십오분에 선종하신 신 카타리나 어머니의 죽음앞에서

여름내내 슬펐던 네명의 오라또리오의 아들들을 대신하여...

마태오가 올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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