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구냥...이론저론 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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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의 멋진 말!
그해 겨울, 지리산 이름모를 골짜기에 내가 사랑했던 여인과 내가 결코 미워할수 없는 한 친구를 묻었다.
그들은 가고 ... 난 남았다... 남은 자에겐 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희망일 것이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이 무정한 세상을 이겨 낼 수 있으므로.....
-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장면의 하림의 독백 -
영화속 멋진 말들
■ 8월의 크리스 마스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건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편지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다.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랍고, 더 강한 사랑으로..
■접속
"사랑하면서 친구로 만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바라만 보는 사랑도 있어요." "왜 그런 사랑을 하죠? 친구 애인이어서 미리 포기하는 건가요? 아니면 거부당할까봐 두려워요?"
"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지. 사랑 받길 원하는 건 아네요."
"바보 같은 소릴 하는 군요. 사랑한다면 사랑 받길 원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미술관 옆 동물원
철수 : ...넌 사랑을 언제나 머리 속으로만 해. 그게 다라고 여기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으니까 언제나 그 모양인 거야. ..............................
철수 : 넌 너 이외에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고 살아가는지 생각해본 적 있어?
춘희 : 그럼! 요즘 사람들 사랑은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각자 이어폰을 끼고 듣는 꼴 같아. 조금은 이기적이고 또 조금은 개인적이고 왠지 뭔가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내주지 않는 ...
............................... 춘희 : 사랑이란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 건 줄 몰랐어.
■ 중경삼림
만약에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 첨밀밀
매일 눈을 떴을 때 너를 볼 수 있길 바래.
■ 베티블루
창 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인생이란 그런거야 우린 그 속에 있다구
■ 사랑과 영혼
참 신기하지 몰리,
마음속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해서 가져갈 수 있으니까 말야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길어진다
■ 유 콜 잇 러브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어. 노래를 듣고 나선 들은 것만으로 행복해지기도 해. 만약 평생동안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넌 그런 노래일거야
■ 레드 로즈, 화이트 로즈
여자는 사랑 때문에 울지만 남자는 자신 때문에 운다
■ 천장지구 3
때론, 남자는 여자의 모든 것입니다
■ 아름다운 비행
때때로 사랑은
기적처럼 아름다운 여정이며 용기있는 모험입니다
■ 어느 멋진날
오늘 하루를 이 남자가 망쳐 버렸다. ....... 너무나 근사하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감"에서 김하늘의 독백입니다. 동감합니다..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산대요... 그리고 그 향기를 피우면서 살고요.. 그 향기가 다 날아가면 그때 사람은 죽는가 봐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죽어도 그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대요. 그리고 그 향기를 다른 이에게 옮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럼 그 좋은 향기가 영원히 퍼질 수 있겠죠. 나, 그 사람의 향기를 알아요.... 언제 어디서고 눈을 감으면 맡을 수 있어요.
그 사람과 나, 우린 분명, 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같은 슬픔 같은 기쁨.... 같은 향기를 지니면서.... 그렇게 살수 있어요. 1979년의 이 기분이요....2000년에서도 알 수 있을거예요 ** 우리모두 이러한 향기를 가질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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