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눈에 뵈는게 없는 윤욱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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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눈이 너무나 빨개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갔지요
"눈이 아퍼서 왔거등요~~~~"
"그래요? 한번 봅시다"
"음~~~~~~~허~~~~~~~~~스~~~~~~~~~"
"반대 쪽으로"
"음~~~~~~~~허~~~~~~~~~~~~스~~~~~~~~~~~~~"
"왜 이제야 왔지요?"
"바뻐서리~~~^.@"
"아주 희귀한 병입니다. 염증은 염증인디....... 잘 낫지도 않고 치유가 된다 해도
후유증 이빠이 기대 하셔야 할겁니다"
"ㅠ.ㅠ"
"당분간 왼쪽눈이 먼건 보이되 가까운건 안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운전하면 저때는 거 아시죠? 원근 구분능력이 없으니....ㅡㅡ"
"한쪽눈이 갔으니 멀고 가까운거 구분못하십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ㅡ.ㅜ
"그럼 시력과도 관계가 있나요?"
"당연하죠~~"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참..........
이제 제가 누굴 못알아 본다거나 글씨를 잘 못쓴다거나 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악보에 음표하고 글씨가 구분이 안가네요.
덕분에 우리 기여운 반주자 미서니만 주거나고~~~^.@
암튼 지금 주께씁니다
지금 내가 쓴글 무슨 글잔지 구분도 안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