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일상'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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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nuri17] 쪽지 캡슐

1999-07-03 ㅣ No.1519

사람들에겐 다들 그 나름대로의 '일상'이 되어버린 것들이 있습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 음악, 컴퓨터, 안경, 연인.....등등

그런 '일상'의 것들은 잠시라두 없어지면 너무나 허전합니다...

좀 중요한 것이면 더 괴롭죠...

하지만 없어지기 전까진 그것의 소중함을...정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근데요...전.. 그것보다 더 무서운게 있어요....

그 '일상'의 것들이 너무 식상해져서 자신들이 억지로 버릴수도 있다는것...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일상'이라두 더 아끼구 사랑하려구 노력하면...

아주 아주 조금만이라두....그럴수 있다면....

매일매일 모든게 새롭게 보일수 있겠죠?...

그냥 잠이 안와서 이런저런 생각 해보다가 적어 봤어요....

오늘이야말로 진짜 잠 많이 자야하는 날인데....

모두 안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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