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떠나간 사람들의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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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준 [immanuel1004] 쪽지 캡슐

2001-03-30 ㅣ No.2756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지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푼 생각이 간절합니다.

난,

아마도 이세상에 혼자 떨어져 남겨진 존재다..!

....

그런나,

정말

반갑게 반겨주며,

작은 미소를 던져주던 사람들.

 

난,

세상속에서

삶이 힘들고,이젠 혼자구나 느껴질때

말없이 반겨주던 그 사람들이 참 좋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불러주기 전까지

분명 난

세상 무거운 짐은 다지고 사는 낙담한 사람일 것입니다.

 

가끔씩 만나는 즐거움,기쁨.

 

가끔씩 반겨주는 그리운 친구들이 있어서 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가끔씩,아주 가끔씩.....

 

이제 그런 즐거움도 접어야겠군요.

 

소중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하늘을 지붕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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