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빅토리아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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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cllach] 쪽지 캡슐

2001-02-26 ㅣ No.796

빅토리아수녀님!

저 글라라입니다.

성당에 가면 수녀님께서 언제나 계셨었는데......

그래서 그냥 고개숙여 인사만 드렸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모든것들이

무심코 습관처럼 지나치는중에

수녀님 모습이 같이 보였었어요.

 

어젯저녁 식사중에

프란치스코가 수녀님 안부를

저에게 물어왔었어요.

아마 그 때문인가봐요.

 

수녀님,

수녀님 떠난 후에사

수녀님의 작은 모습이 우리 가족에게는

큰 바위였다는걸, 이렇게 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수녀님! 사랑합니다.

그런데,자꾸 눈물이 날려고 그래요.

언제나 주님안에서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화곡동에서 장글라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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