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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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hdp1] 쪽지 캡슐

2000-09-03 ㅣ No.1027

해동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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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25)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26)

 (이 게시물은 Netscape Navigator 에서는 제대로 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금육에 대해서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쇠고기를 먹고 싶어 합니다. 정육점 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러다가 곧 생각합니다.

 ’아, 오늘은 금요일이구나. 그러면 쇠고기를 먹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발길을 돌려 ’횟집’으로 갑니다.

 과연 이 사람이 금육을 제대로 지킨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금육을 지키려는 의도중의 하나는 고기를 먹는 돈을 아껴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이 금육의 참 뜻이죠. (생각해 보세요. 쇠고기와 회, 어떤 것이 더 비싼지...) 단순히 아무 뜻도 없이 지키라고 하니까 지키는 것, 그것은 단순한 구속일 뿐일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모두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진정한 이유를 도외시한 채 지키기만을 강조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주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겠죠. 우리가 지켜야 할 그 많은 것들은 필요 조건은 될 수 있겠지만 충분 조건은 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나를 따르라(수록음반:평화의 노래-김정식 로제리오 2집)

                     (음악자료:성바오로)

 나를 따르라

1.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

 바람결 따라 들려오는 주의 말씀 들었네

 

2. 예수님의 말씀 따라서 모든 것 버린 사람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주의 제자 되었네

 

(후렴)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그 그물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그 그물을 버리고

 이제 너희가 사람을 낚는 어부되게 하리라

 이제 너희가 사람을 낚는 어부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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