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9년 2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신부님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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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9-03-05 ㅣ No.87

 

 

 김추기경님 선종추모행사에 감사드립니다.  ( 민병덕 비오 신부님 )

무엇보다도 정추기경님께서 ‘김추기경님 선종’에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의 봉사와 베풀어 주신 은혜에 많이 감사하십니다. 특히 이번 선종, 조문 행렬을 위하여 주변 상가에서 화장실 개방, 온수공급(세무서), 음료공급 및 새치기, 소음, 짜증 없이 서로 음료, 사탕 나눠먹기 등에 놀라우며, 4~5시간을 기다려 몇 초 동안 조문했습니다. 다시한번 동, 중, 서서울 Re. 및 직속 Co. 단원들의 질서 돕기 봉사에 추기경님께서 감사하고 계십니다. 특히 이번 조문 행렬은 그간에 타의 혹은 반타의적인 여러 가지 부정적인 문화에서 격분을 느끼고, 불편한 사항이 많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자기가 다 알아서 하는’ 문화를 성숙시켰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김추기경님과 같이 ‘들어주는 문화’, ‘할 수 있게 놔두시고’, ‘앞장서지 않으시며’ 우리를 이끌어 오신 분을 마음속으로 추모하는 모습으로 천주교의 믿음이 전해지고, 다져지며, 내실을 다져 신자 900만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기도하는 단원, 성경, 교리 공부하는 단원이 되시어 인격적 향기가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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