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냉면과 우동의 대화...그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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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우동의 대화
어느날 냉면이 친구 우동을 만났다.
냉면 : 자네 요새 무슨 일 있나? 왜 이렇게 시무룩해?
우동 : 아닐세.
냉면 : 참, 이번에 득남했다고 했나?
우동 : 그렇다네.
냉면 : 허허허. 자네는 복도 많어. 검은 생머리의 절세미인인 짜장면양과 결혼하더니
이번엔 아들까지 낳았군.
우동 : 흠...그런게 아니라니까.
냉면 : 뭐가 아닌가. 분명히 아들도 오동통한 면발에 긴 생머리의 미남일텐데.
우동 : 그게 말이야. 아내 짜장면이......이번에 신라면을 낳았다네.
냉면 : 헉.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 있는가? 우동 자네와 짜장면 제수씨 모두
생머리인데 어떻게 꼬들꼬들한 신라면이 태어날 수 있는가?
우동 : ....... 나도 그럴 줄 몰랐지. 그런데 그 짜장면 고년이 원래는 짜파게티인데
스트레이트 파마해갖구 나랑 결혼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네.
아....신혼 첫날밤에 올리브 별첨으로 머리 감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냉면 : 헉.. -0-;;
그리구~!!!
우리 성가대에 신입단원이 또 들어왔답니다...
홍래에 이어서 은영이와 혜진이~!!!!
이 꼬맹이들 덕분에 우리 성가대 평균연령이 파~악~파~악~ 내려갑니다... ^^;
신입단원들 정말 정말 환영하구여...
우리 성가대 점점 경사나는거 같습니다... ^o^
우리 가을에 포레 레퀴엠 정말 정말 잘 울려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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