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성산동에서..

인쇄

이범주 [johnny] 쪽지 캡슐

1999-12-04 ㅣ No.3456

지금 막 이곳 초등부 선생님들과 함께

첫 외출(?)을 하고 들어왔어요.

 

저는 어제 무사히 이곳에 부임하였고

오늘은 오전 10시미사, 그리고 3시 초등부 미사와

4시 유년부 말씀의 전례를 집전했답니다.

 

우선 제가 느끼기에 이곳의 분위기는

제가 지금껏 30년을 살아온

면목동과 너무 비슷해서 좋아요.

교우분들도 무척 소박하시고...

 

어제 이곳까지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짐정리를 도와준 예수회의 성원과 선진,

초등부 교사회의 영환, 승용, 경희,

현주(안나)에게 감사하고

성산동 게시판에 멋진 글을 올려주신

민정(비비안나), 윤희, 효신,

그리고 멋진 성탄카드 보내주신 은선엄마 혜경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몸은 비록 131번 버스의 반대편 종점에 있어도

마음만은 늘 가까이에 있으리라 다짐하며

자주 이곳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에

놀러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자주 성산동 게시판에 놀러오시고

전화(332-8639)도 자주 주세요.

 

보고싶어요.여러분 모두....

 

 

 

성산동 사제관에서

 

이 요한 신부 드림

 



8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