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휴~탈출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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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들 안녕하신가요? 저는 이제야 안녕한듯^^*
제가 일하는 곳이 산중인건 이제 다들 아시져? ^^* 그리구.. 오늘 눈이 무쟈게 많이 온 사실두.. 그럼.. 다들 눈치 채셨져?
마자여..ㅠ.ㅠ
첨엔 저두 마냥 조아라하면 행복해했져.. ’러브스토리’찍는다며 장난두 치고.. 눈쌈두하구.. 그때만해두 괜찮았져..
헌데,
거세지는 눈발과 쌓이면서 얼어버리는 눈을보며.. 떨었슴돠! 집에갈수있을까????? 갈..수..있을까???
신부님왈.. 율리야 내가 같이 내려가줄께..허ㄱ
저여..걍걸어두 20분넘게 걷는 길을(1.8km임) 눈발을 헤치며 나 살겠다고 데려다 달래구 또 그 고행의? 길을 신부님 홀로 보내라구여? 못함돠! 그정돈암돠!
허나, 저여.. 낼 쉬는날이며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려 작당한 날이기에.. 기필코 꼬옥 하산해야 했슴돠!! 더군다나.. 오후근무(pm12:30출근~pm8:30퇴근)기에.. 퇴근해 걸어 내려간다면.. 오후8:30
어둔밤..
산중을..
아~괴로워!
계속되는 이런 생각에 저녁두 대충먹구 식당을 나서는데..
어디선가 빛이.. ***요셉학사님***
그렇습니다.. 우리의 요셉학사님께서 믿듬직하게 계시기에.. 정말 걍.. 저 어찌 퇴근할까 고민이라 했드니만..
’내가 데려다 줄께!!’
믿음직한 이 한마디에.. 감사의눈물?을..ㅠ.ㅠ 정말 죽으라는 법은 없나 봅니당.. 그 거친 산길을 까딱없이 내려오는 체인단 차가 어찌나 이쁘던쥐..^^*
저 집에돌아오는 아스팔트길을 밟으면서 행복해합니다. 이 길이 이리 반가울 줄이야..^^*
어려운 눈길 조심해서 올라가셨길 바라구.. 다시금, 자상한 요셉 학사님과.. 눈길 미끄러질까봐 등산화 빌려 주신 우리의 프코수사님께 감사를..^^*
+++++++++++++++++++++++++++++++++++++++ 2. 주님공현대축일.. 미사중에 신부님께서 마음의 별을 찾으라 하신다..
마.음.의.별..
내마음의별.. 정말.. 찾고싶다.. 하루빨리..
헌데, 궁금타.. 진정 내마음의 별이 무엇인지도..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것이 맞는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