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사랑하고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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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kimmg] 쪽지 캡슐

2000-02-21 ㅣ No.1076

100% 사랑확인법...(펌)

시끌벅쩍한 사람들의 무리에서 그하고만 빠져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면,

단둘이서 무작정 어디론가 걷고 싶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곁에 있을때는 별 관심없는 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 할 곳에 그가 안보여

자신도 모르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재밌게 얘기해주는 사람은 정작 딴사람인데

그 얘기 귀로 듣고 있으면서 시선만은 왠지

자꾸 그에게로 돌아가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이 시간쯤이면 그가 잘 들어 갔다고

전화를 할 때가 되었는데......

단지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당신의 전화기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을 발견할 때,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단체사진에서 궁금한건 내 얼굴이 아니라

그가 어느 줄에 있는지

누구 앞에 섰는지

실물보다 잘 나왔는지 찾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 오더라도 바꿔주지 마세요!’

하고 싶은데 단 한명의 예외때문에

그 밖의다른 전화 다 받는 한 있어도

그런 말을 못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무슨 음료를 시킬까 메뉴판을 이리저리

뒤적이다가도 그가 먼저 무언가를

주문하면 그는 어떤 것을 좋아할지

궁금하여 매번 그와 같은 것을

주문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메세지가 full 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삐삐를 못 받는 한이 있더라도

몇 통 안되는 그의 삐삐음성을 장기보존

시키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문득 발견할 때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영화 초대권이 생겼는데 내 것 말고 나머지 한장에

부담없이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아냐, 그럴리 없어. 걔는 좋은 사람일 뿐이야’

되 뇌어도 운명처럼 조여드는 그와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치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겁니다.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걸 느끼며, 요즘 부쩍 "사랑"에 관한 글귀에 동감을 하게 되더군요...

여러분두 잠시나마 바쁘고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입가에

이유모를 미소를 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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