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하하하   이렇게 기쁠수가....

예전에 함께 성서공부하고 끝나면 맛있는 닭갈비도 함께 먹고 그랬는데...

그리고 신학교로 들어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모두 그럴줄 알았다고 반가워하기도 했었는데... 언젠가 부제님 동생과 함께 신학교를 찾았을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시던

모습도 기억납니다. 알베르또 오빠에서 학사님으로 그리고 부제님으로 이젠 드디어

신부님이 되시다니 넘 기쁜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안에서 좋운 우리들의 목자가 되시기를

석관동 모든 청년과 지금은 저처럼 아니지만 한때 석관동의 청년을 거쳐간 사람들 모두

간절히 바랄거라 믿습니다. 참 용기있는 결정에 축하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부제님을 사제로 불러주신 주님의 부르심에 열심히 응답하는 사제님이시기를,

그래도 신자와 더불어 함께하는, 멀고 어려운 신부님이 아니라 늘 가까이에서 함께

하시는 좋은 목자이시기를 정말 바랍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고, 주님 은총안에서 평안하세요.

저 아녜스와 제 신랑 라파엘과 우리 아이들이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