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어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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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pure337] 쪽지 캡슐

2001-02-24 ㅣ No.1031

감사하단말이 저도 모르게 나왔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요즘 개인적으로 힘이든 상태라 그런지 더더욱...

 

교사의 한 일원으로서 저희들의 모습을 알아주심에

 

대한 감사가 아닙니다 (쬐금은 있어요 ^^;)

 

어머님께서 생각한 만큼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쁘게 생활했는가에 대한 반성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 아이들을 위해서...

 

때론 힘이들어 주저앉고 싶을때도 있고

 

저의 생활, 제 욕심과의 싸움에 지쳐

 

도망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사도가 빈 그물만을 건지며

 

좌절에 빠졌을때 주님은 나타나셨지요

 

멋지고 능숙하게 많은 고기들을 건지는

 

그런 모습이 아닌

 

초라하고 힘없이 주저앉은 베드로의 모습 앞에..

 

제가 힘들고 외로울때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을 믿어요

 

저의 가장 믿음직하고 영원한 기둥이자 빽이신... ^^

 

오늘은 하느님께서 창우 어머님의 모습으로

 

제 앞에 나타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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