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비범한 축복은 우리 자신을 더 겸손하게 만듭니다.
데레사 성녀는 특별한 은총을 받았을 때, 그는 자신이 저질
렀던 모든 잘못을 성찰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주님께서는 그를 이끌어 당신에게 더 가까이
일치시키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것
을 인정할수록 그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은총으로 더욱 풍
요롭게 하십니다.
겸손한 행위는 우주의 모든 풍요로움보다 더 가치 있습니다.
죽기까지 하느님의 은총 안에 살기를 바란다면 오직 하느님
만 신뢰해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기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겸손한 사람들은 오직 하느님께 신뢰를 두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으며,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립 4, 13) 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
기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에 의문
을 제기하고 항상 겸손하기를 청하면서 오직 하느님만 믿어
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