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지 사 항

9일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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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 쪽지 캡슐

2006-11-19 ㅣ No.96

<집회서 3장 17절-25절>

얘야, 네 일을 온유하게 처리하여라. 그러면 선물하는 사람보다 네가 더 사랑을 받으리라. 네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어라. 그러면 주님 앞에서 총애를 받으리라. 높고 귀한 사라믈이 많이 있지만 주님께서는 온유한 이들에게 당신의 신비를 보여 주신다. 정녕 주님의 권능은 크시고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 너에게 너무 어려운 것을 찾지말고 네 힘에 부치는 것을 파고들지 마라. 너는 명령을 받은 일에만 전념하여라. 숨겨진 일은 너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네 일이 아닌 것에 간섭하지 마라. 네가 보는 그 일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들의 억측이 많은 이들을 빗나가게 하고 악의에 찬 망상이 그들의 생각을 그르치게 한다. 눈동자가 없으면 빛을 보지 못한다. 아는 게 없으면 큰소리치지 마라.

 

오늘의 말씀은 저에게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과도 같다. 때로는 열정적이란 말이 좋게도 들릴 수 있지만 때로는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온유한 마음은 사람들을 편하게 하고 겸손한 마음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리라.

봉사자가 될 이들에게 주님의 지혜를 청한다. 그들의 마음에 온유함과 겸손함이 깃들기를 기도한다.

많은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야말로 진정한 주님의 은총이 필요한 자리임을 마음게 간직하게 하소서....

 

                                                                                         지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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