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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비조합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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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goosukgi] 쪽지 캡슐

2004-11-28 ㅣ No.1509

아파트 소비조합을 아십니까

[매일신문 2004-11-26 14:33]

http://1115.aptsobi.com

담당:김석기사업본부장
02-409-4915
010-4449-0517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자와 흥정을 해 가격을 결정하고 물건을 산다.
"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하나로 묶어 생산자 직거래로 각종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소비조합이 출범했다.

11일부터 김치냉장고 등 주요 제품에 대해 공동구매에 들어간 '아파트소비조합'(http://1115.aptsobi.com)대구 수성구 우방타운 2차아파트, 동구 태왕 메트로시티를 비롯해 전국 아파트 300개 단지를 조합원으로 확보한 아파트소비조합의 소비자-생산자 직거래 방식이 유통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영방식은현재 아파트소비조합에 가입한 단지는 대구경북 32개 단지를 비롯해 경기도 125개, 서울 51개, 부산 46개 등 전국 300개 단지이며 입주민은 33만 가구에 이른다.

아파트소비조합은 국내에 처음 등장한 소비자집단 형태. 대학교나 직장소비조합처럼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유통조직이다.

개별 아파트 단지에서 가끔 이뤄져왔던 입주민끼리의 공동구매를 전국단위로 조직화한 셈. 단지별로 한명씩 있는 소비조합장이 단지내 엘리베이터 입구 앞에 공동구매 제품을 게재하고, 그 게시물을 본 주민이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주문하면 조합본부가 생산자에게 물량수량을 통보해 입주민에게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가격 경쟁력 우위"소비조합이 처음으로 공동구매한 김치냉장고 경우 1주일만에 46대가 팔렸다.

시중가 100만원대보다 저렴한 79만원에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조합 분석. 또 10kg짜리 김치 경우 4만2천900원짜리를 2만9천500원에 판매하는 등 컴퓨터, LCD모니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30여종과 쌀 등 농수산물을 20%이상 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앴기 때문. 생산자나 중간유통업체가 가격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합이 직접 생산자와 흥정을 해 가격을 결정한다.

예를 들면 잣의 경우 조합이 경기도 가평에서 잣농사를 짓는 사람과 직접 접촉해 좋은 품질의 잣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아파트소비조합에 물품을 납품하기로 한 대기업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한 생산자 직거래가 성공할 경우 점차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그 만큼의 비용절감을 가격할인으로 이어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행보는아파트소비조합은 벤처기업인 KDB정보통신, 제조·유통업체 30여개사, 유통전문가 등이 9월 결성한 뒤 최근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며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다.

상품만 공동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진드기 클리닝이나 유리창 청소, 유아방문교육 등과 같은 서비스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소비조합측은 놀이동산 및 스키장과도 계약을 맺어 이용료를 50%이상 할인해주는 상품도 공동구매에 내놓는 등 상품을 다양화하고, 전국 1만4천여 아파트 단지 중 3천여 아파트단지를 조합원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현장인터뷰] "3년내 3,000개 아파트단지 결성 제3의 유통시?/td>

[서울경제 2004-11-14 17:57]


“앞으로 3년 내 3,000개 아파트단지를 결성해 할인점과 온라인 홈쇼핑에 이어 제3의 유통시장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최근 전국 300개 아파트단지를 묶어 소비조합을 설립,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인터넷(http://1115.aptsobi.com) 공동구매에 들어간 유도욱(35) 아파트소비조합 대표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처음 작은 홈페이지에 참여 아파트 모집 공고를 냈는데 전국 1,500개 아파트 단지에서 응모가 들어와 놀랐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절감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 소비조합이 주목을 받는 것은 그 동안 생산자나 중간 유통업체가 가격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자와 직거래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기존의 개별 아파트 단지에서 이뤄져 왔던 입주민들의 공동구매를 전국 단위로 조직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덕분에 며 아파트주민이 필요한 2,000여 가지의 상품을 대형 할인마트보다 20% 정도 싸게 공급하고 있다고 유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소비조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양쪽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마케팅”이라며 “온라인 쇼핑의 경우 오프라인 기반을 갖추기 힘들고, 오프라인의 경우 매장에 물건을 전시해야 하고 제고가 쌓이는데 소비조합은 이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소비조합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상품정보를 알려주거나 상품 카탈로그를 만들어 아파트단지에 투입하고 있다.

단지 마다 1명씩 있는 소비조합장에게 인터넷이나 킥서비스로 상품카탈로그를 전달해 아파트 엘리베이트 입구에 전시하거나 단지를 돌며 투입케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생소한 제품의 경우 샘플을 각 소비조합장에게 보내 주민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케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부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평가단은 여성조합 중에서 선출해 서울과 부산에서 매주 2차례 각종 상품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아파트소비조합은 지난 9월 KDB정보통신과 제조ㆍ유통업체 30여개사 참여해 결성한 뒤 최근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소비조합에 가입한 단지는 경기도 125개, 서울 51개, 부산 46개 등 전국적으로 300개이며, 가구수로는 33만가구에 이른다.

소비조합을 통해 공급하는 물품 가격은 아파트 발전기금 2%,소비조합본부 경상비 2%,소비조합장 활동비 5~10%를 뺀 가격으로 이뤄진다.

유 대표는 “이번 소비조합을 결성하면서 각종 상품 가격에 거품이 많은 끼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비조합은 이 거품을 제거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기사제공 :



◇개요
아파트소비조합은 아파트 주민들의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단결을 통하여 상품정보공유와 저렴한 물품구매를 통하여 새로운 아파트 유통문화를 구현하며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성된 단체입니다.

※ 사업목적 : 아파트 입주민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
※ 사업방향 : 대량수요발생으로 인한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인하정책으로 높은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 사업목표 : 전국 최고의 상품 판매 유통 네트워크 설립.


◇특징
전국 아파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게시물 고지와 온라인 사이트의 마케팅으로 공동구매를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을 책임지는 단체로서 전국 아파트 입주민 500만 가구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단결을 통하여 상품정보공유와 저렴한 물품구매를 추진하여 새로운 아파트 유통문화를 구현할 것입니다.

1. 공동구매로 저렴하며 양질의 물품 공급
2. 아파트 다양한 문화행사 전개로 문화아파트 육성
3. 다양한 업체 제휴 및 연대사업등으로 생활의 질 향상 유도
4. 아파트상호간의 정보교류로 커뮤니케이션 공간 조성 및 아파트 문제점 공동 대응
5. 다양한 부업 및 창업 컨텐츠 발굴로 부가수익 창출
6. 아파트 환경보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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