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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일 나에게 와서 쉬어라 (마태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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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5-07-03 ㅣ No.255

 

 

 

연중 제14주일 나에게 와서 쉬어라 (마태 11,25-30)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사랑의 눈으로 군중을 바라보시는 예수님).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위로받는 사람들).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예수님의 멍에와 짐을 진 나).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평과 비난을 본다.

-안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답답해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사두가이파들과 바리사이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평가만 하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의 말씀을 고개를 끄덕이고 받아들이는 보통 사람들을 본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삶의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본다.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온다.

-예수님을 뵙고 함께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고 갈구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본다.

-인생고로 고생하고 허덕이는 사람들을 반기시는 예수님을 본다.

-예수님의 품에 안겨 세상의 짐과 피로를 푸는 사람들을 본다.

-예수님의 위로와 평화를 누리는 사람들을 본다.

-하느님께서 제자들을 점지해 예수님께 보낸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 안에 희망을 두는 제자들을 본다.

-하느님과 예수님과의 사랑 안에서 흥겨워하는 제자들을 본다.

-나도 제자들과 함께 힘겹지만 기쁘게 아버지의 뜻대로 예수님을 따라 간다.

 

 

5. 묵상안내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쉽게 이해하는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기쁘고 설레이는가?

-예수님의 말씀에 희망을 두는가?

-예수님의 말씀이 부담될 때가 있는가? 언제 어떤 경우인가?

-예수님의 말씀이 내 삶에 걸림돌이 될 때가 있는가? 언제 어떤 경우인가?

-예수님의 말씀이 왜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 감춰져있는가?

-예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면 기쁜가?

-일상에서 예수님과 함께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가?

-그것이 어떤 면에서 멍에가 되는가?

-예수님께서 내게 주시는 멍에는 무엇인가?

-예수님과 함께하기 위해 내가 짊어지는 짐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내려주시는 평화와 위안을 누리며 살기 위해 주님께서 주시는 짐을 짊어지겠는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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