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경고!!!

임산부, 노약자, 심장병 환자, 고혈압 환자, 또는 "난 바쁜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 또는 남들에게 "넌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살아"라는 말을 자주 듣는 분은, 오른쪽 아래 ’닫기’를 클릭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이것은 폭로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김대근 신부님이 신학교에 계실 때 은밀히 촬영한 것입니다.

사실, 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충격적인 내용이기에 저만 보고 넘어가려 했으나...

양심이 허락하지 않더군요

저도 처음엔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진정시키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수십번을 다시 돌려가며 찬찬히 뜯어보니

우리들이 사랑하는 김대근 신부님이 틀림없었습니다...

여기에 그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1.동그란 이목구비...

 -가장 논란의 여지가 큰 부분이지만, 한번 뜯어보십시오. 확실히 맞습니다. 김대근 신부님의 몇년 전 앳된 얼굴을 한번 보십시오.

2.검은색 털외투...

 -신학생이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든, 옷인지 아닌지조차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검은 외투와 검은 바지입니다.

3.오르간 연주에 적당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는 체형...

 -일반인보다 팔이 길고, 다리가 짧아 보이지만, 오르간 연주를 위해 일부러 만든 이상적인 체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로지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온 유일무이한 성교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5년간 키워 온 본인의 조직 ’아시아 가톨릭 묻지마 봉사 특별 사회문제 해결 대책 위원회(어려운 말로 ’미사 빠지고 술먹는 놈들’)’을 풀어 이 동영상이 담긴 CD를 소장하고 있거나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 심지어는 그런 동영상이 있다는 소문만 들은 사람까지 수소문하여 ’홍콩보내주겠다’는 그럴듯한 말로써 한자리에 모아 하룻밤 음주가무를 책임지고, 협박과 회유로써 CD 회수 및 입막음에 성공한 듯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조직의 중간 보스와 행동 1팀 요원 4명이 술병에 걸려 3일간 몸져 눕는 타격을 입었고,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원이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앞으로 술처먹으려면 니가 벌어 먹어라’는 폭탄 선언을 들어야 하였으며, 미인계 작전을 맡은 조직의 마스코트인 X양(애칭 박세리장딴지)이 수유역 모 노래방에서 외부인과 눈이 맞아 단둘이서만 2차를 가는 바람에 단지 그녀 땜에 조직에 몸담고 있던 조직원 2명이 동시에 조직을 이탈하였고, 조직 비자금 2만 5천원 지출로 조직원들이 모이면 담배 한까치를 다섯명이 돌려피우고, 라면 하나를 끓이면 최소한 여섯명이 달라붙어 냄비를 핥아먹고, 심지어 나무젓가락을 씹어먹는 가슴아픈 일이 발생하였으며,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먹던 말단 조직원 4명이 인근 주유소를 터는 일까지 일어났고(한동안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타이틀로 세상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급기야는 배고픔과 서러움을 견디지 못한 행동 3팀이 팀장의 지휘 아래 조직을 이탈하여 저희들끼리 ’가톨릭 정의구현 행동하는 우리들의 작은 모임(미사 빠지고 겜방 가는 놈들)’이란 조직을 결성, 각 통신망 게시판과 대화방에서 조직의 이름을 사칭하여 번개를 시도하거나 다른 조직원들을 포섭하여("술먹으면 몸버리고 폐인 되지만, 겜방가면 최소한 배틀넷 전적은 올릴 수 있잖아")는 등 본인의 조직은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미처 회수하지 못한 몇 장의 CD가 흘러흘러

이미 청계천, 용산 등지에서는

웃돈을 줘도 구하기 힘든

"응응응 동영상"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은밀히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 조사 결과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심사숙고 끝에 "엎질러진 물이다", "될 대로 되라"라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여러분께 밝힙니다...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 짧은 동영상이지만

우리들이 사랑하는 김대근 신부님의 모든 것-신부님의 갈등, 그의 고뇌,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하지만 언젠가는 밝혀질 은밀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클라이막스로 이르는 갈등과 고뇌의 과정은,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이런 거 알려주면 안되는데... ’첨부보기’가 안 되면, ’첨부받기’를 이용해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