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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myid] 쪽지 캡슐

2000-07-14 ㅣ No.2066

안녕하세요?

김재훈 입니다.

후아~ 너무도 오래간만에 들어와 보니...

엄청난 글의 홍수이군요..

모두 서로 사랑하는 글들...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호천사를 이 곳에서만 해 본 것이 아닌데..

이렇게 열매맺는 땅은 처음 봤어요...

역시 토양이 좋은가...

 

신부님!우리신부님!

꽤 늦었지만.. 축일 축하드립니다.

축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축하 안하는 지도 모르셨겠지만..

크크.. 자수합니다.

항상 버들잎 휘날리는 정도의 작은 눈웃음을 지니고 계시는 신부님..

저도 그 인상좀 전수해 주세요.. 무진장 부러움입니다.

 

오옷! 기석이가.. 톱으로 축일축하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머리도 짧은게..

눈매도 무서운게..

인상도 짱으로 쓰는게..

인사도 잘 안하는게..

농담해도 잘 안웃는게..

말까면 때릴것 같다.. 그랬는데..

 

알고보니까.. 무진장 순딩이..

순딩이라고 알고 보니까..

머리는 깔끔한걸로..

눈매는 단정한거로..

쓸데없이 헤벌쭉하지 않는걸로

짧고 굵게 인사하는 걸로..

진지하게 듣는것로..

말까면 부하할것 같은 걸로..

보이는 것 있지..? 암튼.. 자네 애인 다음으로는 좋아해 주었음 좋겠네..

 

수미야..

항상 모르는 곳에서도..

알게 모르게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수미야..

축일 축하 고맙다.

생일 추카는 왜 안허냐?

죽을래?

농담아니고...

항상 그 정확한 상황 판단력과 이쁜 다리가

어디서든 빛이 나기를 바란다.

 

현중아..

항상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주는 현중이에게 참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단다.

언제나 좋게 생각하고 좋은 쪽으로 이해해 주는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보이는 모습들도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이러한 너희 모두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싶구나...

 

상현아..

항상 얌전하고.. 조용한 안에서도..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아하는 열정이 항상 불타고 있는...

축하 둘째가 그리 서럽더냐.. 그럼.. 8월8일을 노려보거라. 현상품 걸테니...

요즈음은.. 항상 지쳐있는 모습이더구나.

잘 모르는 쪽 일... 아는척 할것이 없다만..

건강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수호천사가 너를 항상 돌보시기를 기도하마..

 

지선아..

참 마음에 드는 글이었다.

그 때 했던 얘기를 정확히 이해했는가 보구나..

사실.. 그 말 이해했었던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니.. 지선이도 참 좋은 여자구나..

지금의 모습..

지금의 느낌..

지금의 사랑스러움을.. 언제까지나 유지해 나가는

참 고운 사람으로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하마..

(이런.. 글이 왕 늙은이 같다. 퉤~)

 

혜미야..

축하 고맙다.

나를 처음으로 한 명의 남자로 인정해 주어서..

소개팅까지 생각해 준 혜미에게..

불타는 정열과 피끓는 사랑으로 감기가 낫도록 도와줄께...

뭐.. 벌써 꽤 오래전 얘기라.. 나아버렸을지도 모르겠군..

항상 베스트드레서의 깔끔한 모습과 시원한 웃음..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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