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항상 즉시 기쁘게 찬미예수,9월달 생활 말씀 밑 부분만 포콜라레 홈에서 [퍼옮겨]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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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순 [appol] 쪽지 캡슐

2008-09-08 ㅣ No.8133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어린 엘리사벳은 미사에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를 놀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도 말대꾸를 하고 싶었지만 미소를 짓고는 성당으로 들어가 그들을 위해 많이 기도했습니다. 성당을 나오자 아이들이 엘리사벳에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자기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으며, 항상 사랑하려 한다고 확신에 차서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그의 행위는 곧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 일요일, 친구들이 모두 성당에 가 맨 앞줄에 앉아 열심히 미사에 참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이며, 바로 이 때문에 그들은 하느님 앞에서 ‘큰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새롭게 해야 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하는가에 따라서 우리도 판단을 받을 것이며, 우리가 되질하는 대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되질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니 원수를 사랑합시다. 단지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분열과 장벽을 무너뜨리고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엄청난 일이라고요? 너무 어렵다고요? 이것을 생각만 해도 잠을 이룰 수 없다고요?
용기를 냅시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작은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하느님께서 99퍼센트를 생각해 주실 것이고, 우리 마음속에는 기쁨이 강물처럼 넘쳐흐를 것입니다.


 

끼아라 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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