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쎄실]하느님의 관대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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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관대하심
God's Generosity
하느님은 풍성하신 하느님이십니다. 결코 부족함의 하느님이 아
닙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풍성하심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셨습니
다.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너무도 많은 빵을 주시기 때문에 남은 빵
조각만도 큰 바구니로 열두 바구니나 되고(요한 6:5-15 참조),
또한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로 하여금 너무도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기 때문에 배가 거의 가라앉을 뻔한 일(루가 5:1-7 참조)은
모두 하느님의 풍성하심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상의 것,
즉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빵과 생선, 그리고 우리가 감히
바랄 수 있는 그 이상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헨리뉴엔의 영혼의 양식
하느님은 관대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가슴
과 마음을 다하여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할 때만, 우리
는 하느님의 관대함을 볼 수 있고 향유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나
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먼저 당신의 관대함을 나에게 보여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동안은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며, 하느님이 진정으로 우리들에게 주고자 하시는 것 즉
생명, 그 풍성한 경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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