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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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3-04-22 ㅣ No.2796

나해 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복음 : 요한 20,11-18

 

                        나도 좀 부활해야쥐~

 

무거운 침묵을 깨고 알렐루야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부활은 우리 영혼의 온갖 어두움을 물리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분께서는 마침내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부활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그분을 만나 뵘으로써 그분과 함께 부활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분을 만나 뵐 수 있을까요? 부활하셔서 우리 곁에 계신 주님을 몰라보고 혹 오늘 복음의 마리아처럼 엉뚱하게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다고 얘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은 항상 당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하십니다. 부활하신 당신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모두의 이름을 사랑을 담아 부르고 계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우리가 응답할 수 있을 때, 우리 영혼이 새로운 생기를 되찾을 것이고, 우리 영혼이 기쁨과 평화로 충만하게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주님을, 그리고 나를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요?

 

주님도 부활하셨으니, 이젠 저도 좀 부활을 해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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