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신신우신(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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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suhochunsa] 쪽지 캡슐

2000-11-21 ㅣ No.3593

참된 사랑은 순간 순간의 경험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경험들을 소중히 여기고 돌봐 주는

 

것입니다

 

-’카렌케이시’의[참된 사랑은]중에서-

 

 

신부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니 어제 날씨가 꾀 춥더라구요

옷은 따뜻하게 입고 다니셨는지...

아마 오늘두 추울꺼 같아요

감기 예방에는 비타민c가 좋다고 하던데..

생각 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아니 날아가서(천사니까..^^;)신부님께 귤하나를...

근데 넘 머네여~

대신 기도 마니 할께여^^ 신부님 감기 걸리지 않게..

어제 간만에 대청소를 했어요

털고, 쓸고 ,닦고...

보람이 있더라구요(청소하다가 500원을 주섰거든요^^;)

농담이구요~

그냥 이것 저것뒤져서 버릴건 버리구...

책 정리를 하다가 일기장을 발견했어여

(근데 신부님두 일기쓰세요?)

펴 봤더니 2000년 6월...

일기 안쓴지도 오래 됬더군요

그동안에 밀린 저에 이야기를 일기에 적느라고 이생각

저생각 했는데요.정말 후회를 했던적이 많더라구요

그때 그때 반성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방청소를 하듯 제맘에 쓰레기는 쉽게 버릴수가 없더군요

항상 후회하지 말아야지 하는데...매번 한숨을 쉬어버릴때가 넘 많아요.

신부님께서는 저처럼 한숨보다는 즐거움에 미소가 항상가득하길바랄게여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p.s혼자 횡설수설한거 같네여

   졸려서 그런가봐여.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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