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 Minky 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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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zanac] 쪽지 캡슐

1999-12-11 ㅣ No.600

 

밤 2시에 셤공부하다가 잠깐 들렀어요.

아...졸립따아...이만 자고싶어...

 

역시 공부는 평소에 해야하는건가봐요.

담주 화욜날 마지막 셤이구 방학인데,

제딴에는 미리미리 공부한다고 이렇게 하는데두 정말 힘들고 어렵네요...ㅜ.ㅜ;

 

참...가좌성당에서 한번 놀러오라는 메일 잘 받구 있습니다... 맘은 굴뚝같은데 넘 멀어요... 제가 있는곳에서 가좌성당까지 가려면 한시간은 걸리거든요. 그리고 저도 초등부 교사라 제가 있는 본당에서 미사도 드려야하구요... 그래도 언제 한번 가죠 머.

 

제가 만약 간다면...음...약 7년인가 만에 가보는거에요... 많이 변했겠죠? ^_^;

 

그래도 머...이렇게 게시판에라도 끄적이니깐여. 그걸루 위안을...^^;

 

그런데 음...옆에 있는 Minky Momo그림 이쁘죠?

 

우리나라에서 한 TV 제목으로는 ’요술공주 밍키’인가 했을꺼에요.

(일본에서 원제목은 ’밍키모모’래요)

저도 제가 국민학교땐가 TV에서 정말 재밌게 봤던 프로였는데...

그런데 왕관에 보석이 하나만 더 모이면 꿈의 나라가 다가오는데두...

그걸 남겨두고 어느날 갑자기 밍키가 트럭에 치여서 죽는장면...

기억나세요? 제가 울었던 장면인데... ㅜ.ㅜ;

 

무슨 사내자식이 만화보구 우냐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요...-_-;

음...그땐 이 만화의 밍키가 제 친구같이 느껴졌었거든요?

밍키가 12살 소녀였으니깐...모...나이도 비슷하구...그러니깐여...^_^;

 

그때 밍키 모모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아요...

 

 "꿈이나 희망은 스스로 얻는 거예요. 다른 사람한테 받을 수 있는 것도, 다른 사람한테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모모는 모모의 꿈을 꾸고 싶어요. 꿈나라 공주의 꿈이 아니라, 진짜 모모의 진정한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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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히주무세요!!

 

 

 

 

- 99년 12월 11일 밤 2시 30분에

이정표 로벨또였습니다...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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