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9 교육 - 온전한 자기 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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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5동성당 [chang4] 쪽지 캡슐

2012-01-25 ㅣ No.5177

 

9

교육 - 온전한 자기 계발

우리가 사는 세상

 

'엄마, 나도 쉬고 싶어요'

서울 H초등학교 5학년 나O O(11)의 기상 시간은 7시30분. 나O O은 잠이 채 달아나기도 전에 전화 영어 학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나O O의 일주일 스케줄은 학원 수업으로 꽉 차있다. 월 · 수 · 금요일에는 영어 · 수학 · 컴퓨터 학원에 가야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예체능 공부를 위해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에 간다. 주말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영과 축구학원에 간다. 서울 D초등학교 6학년 김○○(12)은 최○○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김○○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아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6학년이 된 뒤로 심해진 과외 때문에 매일 같이 집을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는 충격적인 말을 털어놨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일주일 내내 영어학원에 간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집에서 과외 수업을 받는다. 오후 7시에는 미술학원으로 이동한다. 과외 수업이 없는 주중 3일 가운데 수요일과 금요일은 엄마와 함께 요가학원에 간다. 목요일은 미뤄 뒀던 학습지를 마무리해야 한다. 최근에는 연산능력과 사고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주산학원을 더 다니게 되었다. (에듀카운셀 , 2006.7.18)

 

현지 적응 못한 조기 유학 떠돌이

지난 1월 14일 인천 국제 공항 발권 창구. 고2인 심○○은 말레이시아행 비행기표를 손에 들고 한숨부터 쉬었다. 호주에서 캐나다로, 또다시 말레이시아로 4년 동안 조기 유학 행선지가 세 번째 바뀌는 순간이었다. 주위에서 고3 과정을 마치고도 1-2년씩 학교에 남아 고교 졸업도 못하는 한국 선배들을 보면서 귀국을 결심했지만, 막상 한국으로 돌아와 보니 고교 생활에 적응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결국 최종 선택한 곳은 말레이시아였다. 이달 초 열네 살 중학생 아들을 싱가폴로 조기유학 보낸 김씨(40세)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과거 아이를 필리핀의 국제학교에 보냈다가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우등생이던 아이가 현지에서 나쁜 한국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엇나가기 시작했어요.” 미국 뉴저지의 아너스리뷰 학원 원장은 “캐나다나 호주, 아시아 등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미국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그러나 결국 조기유학 떠돌이로 끝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821명에게 자녀를 조기유학 보낼 의향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5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07.1.30 / 4.25)

 

무너지는 공교육

수업을 시작하면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교사의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은 몇 되지 않는다. 어떤 학생은 문제집을 풀이하고 있고 어떤 학생은 아예 엎드려 자고 있다. 어떤 학생은 코까지 골아 교실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한다. 수업 시간에 문제집을 풀이하거나 잠을 자는 모습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밤 10시에 학교를 마치면 학원으로, 독서실로 전전하다 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 아침 6시경에 부라부랴 일어나 세수를 하는 둥 마는 둥 아침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수업 시간에 강의는 듣지 않고 다른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고 있는 학생들은 보면서 교사들도 이제는 깨우지 않는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은 위험 수위에 달해 있다. 서울 모 여중 3학년생인 장(15)양은 “학교는 수업 받으러 오는 게 아니라 친구를 만나러 온다. 반 친구 대부분이 수업에 관심이 없어 편지를 쓰거나 낙서, 아니면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딴 짓을 한다"며 "밤새 쏘다니다 피곤해 엎어져 잠을 자는 학생도 있다. 수업 받는 아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고 전한다. 이 같은 교실 붕괴는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교사 450명과 중 · 고등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교사의 78.2%가 '교실붕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 교사들은 '교육제도의 경직성(40.6%)'과 '교육부 정책실패(31.4%)등 정책 실패를 주로 들었고,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40.0%)을 가장 큰 폐단으로 꼽았다. 특히 학생들의 36.3%가 ‘학원이 학교보다 더 잘 가르친다'고 답한 반면 학교가 학원보다 잘 가르친다'고 답한 응답자는 25.8%에 불과해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이 심각함을 드러냈다. (오마이뉴스, 2004.9.23 한국일보)

 

사교육비 감당 못해요

결혼 2년차 주부 장씨(31세).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 전 단단히 약속했다. 아이는 집을 장만한 다음에 갖기로. 장씨는 "남편 혼자 버는 형편에 덜컥 애를 가질 순 없다"며 "아이 앞으로 돈을 쏟아 붓듯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 다음에 아이는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씨와 같은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취업주부나 전업주부 모두 자녀수는 1.78명으로 같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03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실태조사 결과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육아 · 교육비 부담' 때문에 아이 낳기를 포기했다는 응답이 많다.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국외교육비 포함)은 2000년 33.0%에서 2001년 36.3%, 2002년 37.6% 2003 년 39.7%에 이어 2004년엔 41.3%최고 40%를 넘어서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공교육이 가계의 교육 수요를 채워주지 못하 는 비율도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아닷컴, 사교육비 감당 못해요, 2005.7.2 /한겨레, 사교육비 국내 8조원 유학8조원, 2005.44)

 

교회의 가르침

인간 본성에 따라 인간은 문화적 혜택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주어진 정치 공동체의 발전 정도에 따라 적절한 기초 교육을 받고, 특수한 기술을 습득할 권리를 갖는다. 인간들은 가능한 한 습득한 능력과 태도에 걸맞은 책임을 사회생활에서 전개하기 위하여, 사회 발전의 역량에 따라 최상의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지상의 평화』 13항, 교황 요한 23세 회칙) 새로운 정신 교육과 새로운 여론 형성이 시급히 요청된다. 교육활동, 특히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거나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평화와 새로운 감정을 길러주는 배려를 가장 중대한 의무로 헤아려야 한다. (『사목헌장』 82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교육은 인간에게 정의와 사랑과 순수성에 바탕을 두고 살아가는 참으로 완전히 인간다운 생활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은 인간에게 비판력을 길러 주어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관찰하고 가치 있는 것을 발견케 하며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정의를 촉진하는 것이 못될 경우에는 단연 거부할 수 있도록 인간 감정을 길러 주는 것이다.(『세계 안의 정의』 51항, 세계 주교 시노드 메시지) 교육의 모체와 앙육 기관은 먼저 가정이다. 가정에서사랑으로 기르는 자녀들은 사물의 바른 질서를 더 쉽게 배워 익히고, 건실한 형태의 인간 문화가 자라나는 젊은이들의 정신으로 이를테면 자연스럽게 젖어들게 된다. (『사목헌장』 61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부모들은 말과 모범으로써, 관계와 선택의 일상 안에서, 구체적인 행동과 상징들을 통하여, 자녀들을 진정한 자기 증여로 실현되는 참다운 자유 로 이끌어 가며, 자녀들 안에 타인에 대한 존중, 정의감, 진심 어린 개방, 대화, 헌신적인 봉사, 연대, 그 밖의 모든 다른 가치를 심어 줍니다. (『생명의 복음』92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경쟁 없는 학교

200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 국제학업성취도조사(PISA) 결과 발표가 있는 날, 높은 순위의 핀란드와 한국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핀란드의 교육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을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한국은 경쟁에 기반을 둡니다. 학교 간의 경쟁뿐 아니라 학생들끼리도 경쟁을 합니다.” 한 프랑스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아주 다른 두 가지 방법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3년간 PISA 1위를 놓치지 않은 핀란드는 정작 등수와 시험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너도나도 핀란드를 말하지만 그곳이 무상 공교육 천국이라는 사실은 모른 체 한다. 2007년 10월 방한했던 핀란드 교장 협의회 피터 존슨 회장은 한겨레 ·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핀란드에서는 학생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경쟁은 잘못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수한 학생끼리만 어울리게 한다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경쟁은 스포츠에나 필요하지, 교육엔 필요 없다.

한국의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워 핀란드로 이민 간 중학생 락호는 이제 더 이상 움추러 들지 않고 명랑하게 지낸다. 락호의 부모는 핀란드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간 격차가 없는 것이라고 전한다. 법대지망을 꿈꾸는 전 과목이 거의 만점인 유리나는 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은 철저히 밖에서 뛰놀도록 하는데 영하 15도 이하가 아니면 무조건 교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시험시간에는 직접 정답을 알려주진 않지만 학생은 의심나는 것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제출된 답안지에 답을 보고 교사가 틀린 문제를 지적하면서 다시 답안지를 수정하기를 요청하기도 한다. 성적표에도 본인의 성적만 있지 등수는 없다. 즉, 시험은 다른 학생과 경쟁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에 비해 얼마나 더 나아졌나를 확인하는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핀란드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나라이면서 학생 간 격차가 낮은 나라라고 강조한다. (MBC 스페셜 열 다섯살 꿈의 교실, 2008.1.19/ 미디어오늘, 핀란드식 교육? MBC가 답한다, 2008.1.8)

 

개방형 자율학교

지식의 단순암기와 전달교육 등 입시 위주교육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의 실현과 고교교육 혁신을 지향하는 '개방형 자율학교' 4곳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범 운영된다. 개방형 자율학교로 선정된 부산남고 교장의 인터뷰를 보면 "교수, 학습방법의 혁신을 모색하였다. 일반 인문계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외부 강사 초청 특강을 매주 열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심성훈련,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부진학생의 경우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멘터링 협약을 통한 방과 후 수업, 우수학생들은 심화학습 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력신장을 모색하고 있다. 학교의 발전과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 토의와 논의를 거쳐 공통의 합의 도출로 모든 사항을 결정하려 한다. 앞으로 우리 학교가 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이 제일 좋다고 할 때, 이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죄송해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교육의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마이뉴스, 2007.5.29)

 

부담 나눠지는 스웨덴

스웨덴 교포 마씨(57세)는 남매를 키우면서 교육비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딸(24세 · 대학생)의 학비는 대학까지 무료다. 아들(20세 · 대입준비 중)도 골프나 수영, 피아노 등을 지역 문화센터에서 저렴하게 배웠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교포 이(32세 · 여)씨는 아들(2세)을 낳은 직후부터 매달 약 12만 오천 원의 '아동 수당'을 국가에서 받고 있다. 이씨는 "스웨덴에서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출산을 망설이는 경우는 없다"며 "아이를 키우는 데 부담을 주지 않는 사회"라고 말했다. 스웨덴 보건사회부 안데르스 이크홀름(42세) 계획 ·조정국장은 "스웨덴 가족정책의 핵심을 아이가 있는 가족이 무자녀 가족보다 경제적 부담을 더 많이 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원 마이아 위스트롬(35세)씨는 "최저 30%에서 최고 55%까지 물리는 세금이 부담스럽게도 하지만 국가가 이를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적절하게 배분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사교육비 감당 못해요, 2005.7.2)

 

독일의 교육

독일에서 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상 의무교육을 받는다. 3-6세 사이)의 아이들 중 약 80%가 유치원에 다닌다. 기초학교는 의무교육 단계로서 보통 만 6세부터 4년간의 교육과정이다. 주요학교는 기초학교 졸업생의 약 30% 정도가 진학하며 직업생활에 기초가 되는 내용을 교육한다. 졸업생 중 20% 정도가 진학하는 실업학교는 주요학교와 김나지움 사이에 위치하는 중간 수준. 이 학교는 대학진학과는 직접 관계없는 중등학교 형태로 현재 약 1/3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김나지움은 독일의 전통적인 인문계 고등학교로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준비 시킨다. 종합학교는 주요학교, 실업학교, 김나지움, 세 학교 형태들을 혼합한 학교이다. 즉 많은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자신 진로를 선택하게 하고, 또 후에 잘못 내려진 결정을 수행하기 어려운 것을 보완하기 위해 생겼다. 독일에서 7년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정씨는 독일이 교육정책이 사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과외라고 한다면 낙제할 위기에 처한 학생에 한해서 고학년 선배 중에 공부 잘하는 학생을 추천해 준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학생들에게 선행학습을 금지시켜서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며, 다른 학생들과 차이가 현저한 학생은 월반하게 된다. 또한 일주일에 한두 번 악기나 스포츠 학원에 가는 정도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독일 사범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교원대학교 O명예교수는 독일에서 체험한 어린이 교육 중 인상 깊었던 점은 '학력 중심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의 인성과 자질을 계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중앙일보, 2005.12.8 / 인터넷 자료: 독일의 교육제도 / 리틀천재 2007.6.1)

 

덴마크의 교육

덴마크에서는 교육이 의무이지, 학교에 가는 것이 의무가 아니다. 덴마크는 200년 전통의 법령에 의거 모든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9년간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덴마크 모든 어린이가 9년간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87%의 아이들이 공립학교를 다니고 10%의 아이들이 자유학교를 다니고, 나머지는 또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립학교와 자유학교 사이에서 자유롭게 전학을 할 수 있다. 어디서 교육을 받든 법적 교육목표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가는 것, 이것이 오랫동안 이어져온 덴마크 교육의 전통이다. 교육과정 자체가 삶인데, 보통의 개개인들은 그들이 누리는 자유와 함께 사회의 공동선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있다. 이것이 모든 학교교육의 교육활동에서 그대로 체득되도록 한다. 특히 덴마크는 법적으로 모든 교사들의 가르침의 출발점은 '개별 학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반에 22명의 학생들이 있으면 각 학생들의 학업 출발점은 22개로 구분해서 시작된다. 학교와 교사의 중요한 역할은 학생들에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이며, 학교는 바로 내가 아닌 사회 공통의 과제와 책임을 배우는 곳이다. 덴마크 자유교사교육대학의 교수였던 에기디우스는 덴마크 사회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덴마크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사람이 공공선을 위해 참여하고 책임의식을 느끼는 것, 민주 사회의 가장중심은 사적 개인의 능동적 참여와 이에 대한 공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에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덴마크는 건강한 민주사회를 발전시켜 왔다. " (우리 신학 연구소,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덴마크 교육기행)

 

묵상토론

1. 우리나라에서 남과의 경쟁 방식"이 아닌 자기개발과 자기완성을 이루기 위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이 변화되어야 하는가

2. 나는 어떤 교육을 받아왔는가?

 

실 천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에게 정의와 사랑의 마음을 길러준다.

- 이웃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는다.

- 무상 공교육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는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저소득층지역 아동들의 공부방, 놀이방 운영 지원

- 빈민사목위원회 명례방 스카우트: 저소득층지역 스카우트 활동 육성교육

– 온전한 자기 계발

출처 : 천주교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세상 속의 그리스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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