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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성무일도 중의 시편 해설들로의 안내 외 [성경공부_시편] [성경해석] 78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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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115.209.*]

2011-12-01 ㅣ No.1139


질문:

시편에서...

시편을 보면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지휘자에게. 피리에 맞추어
지휘자에게. 알뭇 라뻰

제목처럼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요?

성경의 다른 것들은 대부분 내용에서 따온 제목인데
시편은 지휘를 하는 사람에게 명령하듯 이렇게 나와 있어서 궁금합니다.

시편. 다윗.은 다윗이 지었다는 뜻인지요?
"순례의 노래"라는 제목도 있습니다.

각각의 제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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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누구가 답변을 드리든지간에, 주신 몇 개의 질문들에 대하여 속시원한 답변을 드리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데, 그 이유는, 

시편(Psalms)으로 불리면서 전해오고 있는 시들은 원래, 문학작품으로서의, 시들이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 전이었던, 다윗왕 시절(집권시기: 기원전 1010-970년경) 이후부터 유다교 전례에서 사용되었던, 다윗 왕의 아들인 솔로몬 왕에 의한 예루살렘의 성전의 건립 및 봉헌 이후에는 주로 (주로 레위의 자손들로 이루어진) 예루살렘 성전의 성가대 및 회중이 부르던 유다교 전례 용도의 노래들의 가사들이었으나,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노래들 자체는 잊혀지고 이들 노래들의 가사들만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시편으로 불리는 모음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의 글에서는

이들 시편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드리고자,

(i) 시편 모음들 중의 특정 시편들에 대한 두 개의 질문들에 대한 기존의 저의 졸글 답변들로의 안내, 

(ii) 시편(Psalms)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는, 시편 전문 성경학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예를 들어, 영어본 가톨릭 대사전 등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아 제시하고, 그리고

(iii) 이들 자료들로부터 발췌한, 특정 시편들의 제목들에 대한 설명을 전달해드리는 데에 주력할 것입니다.

2.
2-1. 
우선적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고.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시편들(Books of Psalms)"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설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게시자 주: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색깔을 입히고 굵게 표시한 것은 이 글의 게시자가 한 것입니다:

(발췌 시작)

히브리어 성서에서 성가라고 불리며 정전으로 인정된 150개의 노래들의 모음이다. 불기타 성서에서 이들의 명칭을 시편이라고 하였다.


...

시편의 제목들은 칠십인역 성서 이전에 붙여진 것들로 이들은 시편의 저자와 음악적 표기법 및 고대인들의 생활상에 대한 정보까지도 종종 제공해준다. 그러나 이들은 성서의 일부가 아니며 역사적 가치도 거의 지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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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주: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서, 시편의 제목들이 성경의 일부가 아니라 단정적인 언급은, 아래의 제3-1항에 안내되어 있는, 영문본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시편들"에 대한 설명과는 일치하지 않는, 즉 다른 설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시편의 히브리어 역은 많은 부분이 손상되었으므로 현대의 성서 번역은 고대의 역본들을 고려에 넣는 동시에 추리에 의존하기도 해야 한다. 불가타 성서에서 발전된 구 라틴어 역본과 성 예로니모가 쓴 세 개의 역본들에 이르는 라틴어역의 역사는 본문비판의 분야뿐만 아니라 교회 저술가들과 전례의 해석에서 중요하다. 1945년, 교황청 성서연구소(Pontifical Biblical Institute)의 예수회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밀한 ‘라틴어역’은 라틴전례기도서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미사경본에서는 아직도 구 라틴어역과 성 예로니모의 역본들이 사용되고 있다.

시편 40:14, 71:19, 88:52, 105:48, 150편에 나타나는 영광송의 존재로 보아 시편이 저작 시기에 따라 다섯 개의 책으로 분류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시편 1-40, 41-71, 72-88, 89-105, 106-150) 이는 모세오경을 모방한 듯하다. 일부 시편의 제목들은 저자들의 성명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41-48편은 코어(Core)의 아들들이 쓴 것이고, 72-82편은 아사프(Asaph)가 쓴 것이다. 시편 3-40편의 대부분과, 50-64편, 67-70편, 137-144편 등 다른 많은 시편들도 이들의 제목에 의해 다윗이 쓴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밖에 119-133편은 순례의 노래(sir hamma‘alot)이며, 103-105편, 110-116편, 134편, 145-150편 등은 알렐루야 시편이다.

...

현재의 형태와 같은 시편집들이 마카베오시대 이전인 기원전 3세기에 이미 존재 했었던 것 같다.

...

사실, 대부분의 시편이 전례행위를 위하여 씌어진 것이지 문학으로서 씌어진 것은 아니다.
...

시편의 신학을 평가함에 있어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첫째 시편의 노래들은 약 700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들은 이스라엘의 지속적이고 심오한 야훼에 대한 이해를 반영하고 있다. 둘째, 시편은 교의의 전례적 표현이다. 비록 예언자나 학자들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시편의 교의는 예언적 교의나 지혜적 교의와는 별개의 교의이다. 그러나 시편의 노래들 속에서 체계적인 구약성서의 신학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

결론적으로 시편의 신학은 야훼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신학이며,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이스라엘 사람들의 개인적 경험 속에 나타난 하느님의 구원행위가 전례를 통한 회고에 의해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위의 발췌 정도이면, 시편 전문 신학자가 아닌 분들에 있어, 시편 전반에 대한 윤곽을 파악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의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께서는, "주석 성경""시편 입문"을 꼭 읽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순례의 노래" 라고 제목이 붙여진 시편들에 대한 "주석 성경""시편 입문"에 주어진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췌 시작)

120편에서 134편까지는 계속 '오름/층계의 노래' (또는, 오름/층계를 위한 노래)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곧 순례 중에 부른 노래라 생각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순례의 노래"라고 옮긴다.

(이상, 발췌 끝).
-----

2-2. 여기를 클릭하면, "시편 제목들 중의 코라의 후손들이란?" 제목의 졸글(2008년 5월 5일자 작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을 권고합니다.

2-3. 여기를 클릭하면, "시편들 중의 이합체 시(acrostic poems)들 및 셀라 표현에 대하여" 제목의 졸글(2010년 6월 18일자 작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역시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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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1.
여기를 클릭하면, 영어본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시편들"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을 주신 시편 제9장의 제목인 알뭇 라뻰에 대한 설명이 잘 주어져 있다는 생각이며, 아래의 제6-1항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3-2. 여기를 클릭하면, 영어본 유다교 대사전에 주어신 "시편들"에 대한 설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유의 사항 한 개: 이 유다교 백과사전에 주어진 설명은 "유다교"용이므로 전적으로 신뢰하고 받아들여서는 아니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우리말본 혹은 영문본 가톨릭 대사전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는 내용들이나 여전히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단히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에 그 출처를 안내해 드립니다.

3-3. 여기를 클릭하면, 이들 대사전들 등을 참고하여 작성이 된 것으로 보이는, 소위 말하는, 위키페디아(Wikipedia)에 주어진 "시편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유의 사항 한 개: 참고는 하시되, 가톨릭측의 해설만을 언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적으로 신뢰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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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1.
교리적으로뿐만이 아니라 수사학적으로도 대가인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 of Hippo)"시편들" 전체에 대한 영문본 해설은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zr.htm

4-2.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 of Hippo)를 신학자라고 본문 중에서 언급하는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의 저자인, 천사적 교회 박사인,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시편들" 제1-54장에 대한 (현재까지 제공되고 있는) 영문본 해설은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http://dhspriory.org/thomas/PsalmsAquinas/index.htm

4-3. 교황청 재직 성직자들을 위한 홈페이지 제공의, "시편들"을 인용하고 있는,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 및 교부들의 저술들로의 안내는 다음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zr.htm

자세한 접근 안내: 접속하면 가지게 되는 새 화면에서, 특정 시편의 제목을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화면에서, 헤당 시편 아래 왼쪽 첫 번째로 위치한"comment"라는 파란색의 글자가 새겨진 단추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5.
5-1.
여기를 클릭하면, 최근의 교황님들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시편의 주석들에 대한 혹은 주석들을 인용하고 있는, 강론 말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5-2. 예를 들어, 여기 1를 클릭하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2001년 3월 28일자 강론 말씀
 
[제목: Psalter is ideal source of Christian prayer(시편집은 그리스도교 기도의 이상적인 출처입니다]

을 읽을 수 있습니다.

5-3. 예를 들어, 여기 2를 클릭하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이어지는, 2001년 4월 4일자 강론 말씀

[제목: The Spirit prays through us in the Psalms(성령께서는 시편들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기도하십니다]

을 읽을 수 있습니다.

5-4. 예를 들어, 여기 3를 클릭하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이어지는, 2003년 10월 8일자 강론 말씀

[제목: The origins of the Liturgy of Vespers and the symbolism of light(저녁 기도 전례의 원천들과 빛에 대한 상징적 표현]

을 읽을 수 있습니다.

5-5. 예를 들어, 여기 4를 클릭하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이어지는, 2003년 10월 15 강론 말씀

[제목: Vespers, Prayer of Sunset; Structure of Evening Prayer in the Roman rite(일몰 기도인 저녁 기도(Vespers); 로마 예식에 있어 저녁 기도(만과(晩課)의 구조)]

 읽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5-6. 다음의 인터넷 주소들에 접속하면, 최근의 교황님들의 교리 교육용 수요일 일반 알현 강론 말씀 중에서, 가톨릭 보편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시간경(the Office of Hours, 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해설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가톨릭 보편 교회가 수용하는, 시편들에 대한 최근의 해석들을 담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가르침들이라는 생각에. 또한 안내해 드립니다:

http://catechesisofthepopes.wordpress.com/major-themes/lauds/audiences

http://catechesisofthepopes.wordpress.com/major-themes/vespers/audiences

참고 사항 한 개: 이들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및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해설을 읽을 때에, 더 자세한 내용들은, 위의 제4항에서 안내해드리고 있는 자료들을, 특히 제4-3항에서 안내해 드리고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 꼭 클릭하여 살펴보십시오.

위의 제5항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시간경(성무일도)의 시편들에 대한 해설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표(Table)를 통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1년 12월 13일]

여기를 클릭하면,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사제품이 예정된 부제의 재속 사제 생활에 대한 질문의 답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클릭한 후에, 제일 마지막 부분을 읽도록 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i) 매일 미사를 궐하지 말 것,

(ii) 날마다 시간경(성무일도)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것,

(iii) 다른 사제들과의 친교/통공/하나 됨을 소홀히 하지 말 것, 그리고

(iv) 하느님의 거룩한 말씀과의 인격적 접촉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일 강론을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충실하게 준비할 것,

등을 당부하고 계십니다. 특히 주일 강론 준비에 대하여, 마싸(Massah)와 므리바(Meribah)의 물을 예로 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계십니다:

Next, it is important not to neglect communion with other priests, with one's companions on the way, and not to lose one's personal contact with the Word of God, meditation. How should this be done? I have a fairly simple recipe for it: combine the preparation of the Sunday homily with personal meditation to ensure that these words are not only spoken to others but are really words said by the Lord to me myself, and developed in a personal conversation with the Lord.

 

For this to be possible, my advice is to begin early on Monday, for if one begins on Saturday it is too late, the preparation is hurried and perhaps inspiration is lacking, for one has other things on one's mind. Therefore, I would say, already on Monday, simply read the Readings for the coming Sunday which perhaps seem very difficult:  a little like those rocks at Massah and Meribah, where Moses said: "But how can water come from these rocks?".

Then stop thinking about these Readings and allow the heart to digest them. Words are processed in the unconscious, and return a little more every day. Obviously, books should also be consulted, as far as possible. And with this interior process, day by day, one sees that a response gradually develops. These words gradually unfold, they become words for me. And since I am a contemporary, they also become words for others. I can then begin to express what I perhaps see in my own theological language in the language of others; the fundamental thought, however, remains the same for others and for myself.

Thus, it is possible to have a lasting and silent encounter with the Word that does not demand a lot of time, which perhaps we do not have. But save a little time:  only in this way does a Sunday homily mature for others, but my own heart is also touched by the Lord's Word. I am also in touch with a situation when perhaps I have little time available.

[이상, 내용 추가 끝].


참고 사항들: 다음은 "(聖務日禱, Divine Office, 시간경)"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성무일도(聖務日禱, Divine Office, 시간경)"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여 본문을 읽은 후에, 제일 마지막 줄에 있는, 독서의 기도(Office of Readings), 아침기도(Lauds, Matins), 3시경, 6시경, 9시경, 저녁기도(vespers), 끝기도(complines)에 대한 설명도 또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6.
6-1. 위의 제4-2항에 안내되어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시편 제9장에 대한 해설의 입문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다윗이, 반란을 일으켰던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의 죽음 이후에, 자신의 왕국을 되찾게 되었다고 2사무엘 18-19은 기록하고 있는데, 바로 이 특별한 축복 때문에, 다윗이 시편 제9장을 작곡하였다.

6-2. 다음은 영어본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시편들"에 대한 설명에서, 특히 시편들의 제목들에 대한 설명에서, 질문을 주신 "알뭇 라뻰" 에 대한 설명을 발췌한 것입니다:

(발췌 시작)
Al-Muth-Labben (Image; Septuagint, hyper ton kyphion tou yiou; Vulg., pro occultis filii, "concerning the secret sins of the son"; Aquila, hyper akmes tou hiou, "of the youth of the son"; Theodotion, hyper akmes tou hyiou, "concerning the maturity of the son") in Ps. ix, probably means "set to the tune 'Death Whitens'".

(졸번역)
알뭇 라뻰 [Al-Muth-Labben (Image; 칠십인역, hyper ton kyphion tou yiou; 불가타, pro occultis filii, "아들의 비밀스러운 죄들에 관하여"; 아퀼라, hyper akmes tou hiou, "아들의 젊음에 대하여"; 테오도티온, hyper akmes tou hyiou, "아들의 성숙에 관하여")]은 시편 제9장에 있어 아마도 "'죽음이 희게 칠한다' 라는 화성에 설정하라"를 뜻할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

6-3. 다음은 NAB(New American Bible) 시편 제9장의 주석들입니다:

[Psalms 9–10] Ps 9 and Ps 10 in the Hebrew text have been transmitted as separate poems but they actually form a single acrostic poem and are so transmitted in the Greek and Latin tradition. Each verse of the two Psalms begins with a successive letter of the Hebrew alphabet (though several letters have no corresponding stanza). The Psalm states loosely connected themes: the rescue of the helpless poor from their enemies, God’s worldwide judgment and rule over the nations, the psalmist’s own concern for rescue (Ps 9:14–15).

[시편 9-10장] 히브리 본문에 있어 시편 제9장과 시편 제10장은 분리된 시들로서 번역되어 왔으나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한 개의 단일한 이합체 시(a single acrostic poem)를 구성하며 그리하여 그리스어 및 라틴어 전통에 있어 그렇게 번역되어 왔습니다. 이 두 개의 시편들의 각 절들은 (비록 여러 개의 글자들이 대응하는 연(聯, stanza)를 전혀 가지지 않고 있기는 하나) 히브리어 알파베트의 잇따르는 글자 한 개와 함께 시작합니다. 이 시편은 다음의 주제들을 너슨하게 연결하였습니다: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불쌍한 이들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구출, 하느님의 전세계적 심판과 민족들에 대한 통치, 구출에 대한 시편 작가 고유의 관심(시편 9,14-15).

 

[9:1] Muth Labben: probably the melodic accompaniment of the Psalm, now lost.

 

[9,1] 알뭇 라뻰 [Muth Labben]: 아마도, 이제는 잊어버린, 이 시편의 선율에 대한 반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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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다음은 "주석 성경" 시편 제9장의 제목/머리글에 대한 주석입니다:

(발췌 시작)
각 낱말의 뜻은 알지만,  조합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다. 칠십인역은 "아들의 비밀에 대하여", 타르굼은 "아들의 죽음에 대하여"로 옮기고, 악기 또는 연주의 방법으로도 이해한다.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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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부 시편들의 나머지 제목/머리글의 의미에 대하여서는,

(i) 시편 전문 성경학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영어본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시편들"의 설명,

(ii) NAB의 해당 시편의 제목에 주어진 주석,

(iii) "주석 성경"에 주어진 해당 시편의 제목에 대한 주석,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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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성에 소요된 시간: (자료 찾기를 포함하여) 약 1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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