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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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사람과 같이 판공성사를 보고 조금은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평화방송 "추기경 이야기"를 본 후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사람은 먼저 일어나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평소와 달리 흐뭇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거예요. 간밤에 뭔일이 있는겨, 하고 물으니 글쎄 꿈에 김 추기경님과 추기경님 어머님을 뵈었다는 거예요.
추기경님께서 집사람을 업어주신다는 것을 마다하고, 집사람이 추기경님을 업어드렸다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추기경님의 어머니께서는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셨구요.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추기경님이 너무 가벼우셔서 마음이 아팠다네요.
추기경님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세요. 그리고 다음엔 제가 하늘나라에 가서 많이 업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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