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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神像), 우상(偶像) 등의 번역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 Decalogue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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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ㅣ No.1766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부제: 신상(神像)은, 한 개의 속적(generic) 개념인 우상(偶像, 허수아비 상)에 포함되는, 한 개의 종적(special) 개념이다

 

 

질문 1: "우상(偶像)"이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은 무엇인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1814년 경에 초판된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인, 로버트 모리슨에 의하여 번역된, 신약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偶" 단어로써 "idol"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제1-1항에 있습니다.

 

질문 2: 혹시, "우상(偶像)"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기 이전에 사용된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있기나 하였는지요? 

 

질문 2에 대한 간략한 답변: 예, 있었습니다. 1584년에 초간된 "천주성교실록"의 초판에 수록된 "조전천주십계", 제1계명에서,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신상(神像)"이라는 단어가 선정되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제3항에 있습니다.

 

1. 들어가면서 

"우상(偶像, 허수아비 상)"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 고유한 전통적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천주성교실록" 이후로 사용되어 온 용어인, 숭배를 금하는 대상인, 예를 들어, 나무, 돌, 혹은 청동 등으로 제조된 불상(佛像) 등의, "신상(神像)"을 대체(代替)한, 1814년에 초판 발행된 개신교 측의 최초 한문본 신약 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사용된,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신 시기로 알려진 1778년보다 몇 십 년 뒤에 도입된, 개신교회 측 성경 용어임이 분명합니다.

 

이를 위하여,

 

1-1.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는, 자료들을 정밀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la.gov.au/apps/cdview/?pi=nla.gen-vn481000-s225-e [1853년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인 新約全書—上海墨海書館, 사도행전 15,20. "偶" 낱글자만으로써 "idol"을 나타냄]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93&version=&page=180 [1839년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인, 귀츨라프에 의하여 번역된, 新遺詔書, 사도행전 15,20에서 "偶像" 단어로써 "idol"을 나타냄] (옛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70&chineses=44&chap=15&sec=20 [(2024-01-15) 새 출처]

 

http://www.streetpreaching.com/morrison/44Acts.pdf [1814년 경에 초판된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인, 로버트 모리슨에 의하여 번역된, 신약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偶" 단어로써 "idol"을 나타냄] (옛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4&chap=15&sec=20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사도행전_15.htm [1704년 경에 저술된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사도행전 15,20(제225쪽 오른쪽 면)에서 "偶俑" 이라는 신조어(新造語)로써 "idol"을 나타냄](*)

 

http://biblehub.com/lexicon/acts/15-20.htm ["새 번역 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우상"으로 번역된 용어의 그리스어 어원의 의미는 "idols"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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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그러나,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偶俑(우용)"이라는 두 개의 낱글자들의 조합은,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한문 문화권"에서 한 개의 단어로서 사용된 적이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1%B6%E4%BF%91 0 [주: 한나라 이전 0번]

http://ctext.org/post-han?searchu=%E5%81%B6%E4%BF%91 0 [주: 한나라 이후 0번]

-----

 

1-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偶像(우상)"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성경이 초간된 1814년 이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셨던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한문본 교리서들, 성경 등의 본문들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81%B6%E5%83%8F

 

주의 사항 한 개: 바로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검색 결과에서, 언뜻 보기에 "偶像"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이들 한문몬 교리서 등에서 사용된 것처럼 보이나, 그러나 디지털화 과정에서 작업자가 추가한 "소제목"들에서 "偶像"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임을 감안할 때에, 사실은 그렇지 않음에 반드시 주의하십시오. 바로 이 이유 때문에라도, 출판된 각판본들 중의 유관 부분을 반드시 찾아서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게시자 주: 1-2:

(1) 1814년 이전에,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偶像"이라는 번역 용어 대신에 사용된 번역 용어가 "神像"임은, 아래의 제2항, 제3항, 제4-2-3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심지어 제4항에 안내된 개신교 측의 사전인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의 "5거운부 영중사전"에서도,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속(屬)적 개념(a generic concept)"허수아비 상" 이 그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偶像(우상)"보다는, "神像(신상)"이 더 적합하다는 서술을 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사료조사 I  

2-1.

2-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검색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神像(신상)"이라는 용어가 오래 전부터, 즉, 서기800년 경부터, 약 35권의 중국의 한문 문헌들에서, 사용되어 왔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text.org/post-han?searchu=%E7%A5%9E%E5%83%8F 35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2-1-2. 더 나아가,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 낱글자와 통자인 "" 낱글자를 사용한 "神象" 단어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기원전 475년 - 기원전 221년 사이에 저술된 것으로 얄려진, "禮記", "郊特牲"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5%9E%E8%B1%A1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2-2.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알 수 있듯이, 북송 시기인 984년에 완성된 백과사전의 한 종류인 "태평어람", 인사부37의 한 항목의 제목으로서 "우상(偶像)"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으나, 그러나 이 항목의 본문을 구성하는 발췌된 문장들 중에는 偶像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문장이 하나도 없음에 우선적으로 주목하십시오:

http://ctext.org/text.pl?node=383246&if=en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8월 8일]

더구나, 여기서 한 개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우상"은,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神)적인 거짓 형상인 신상(神像)"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이 소제목 아래에 나열된 용례(usage examples)들에서 언급되고 있는 종(種, special)적인 "像(상)"들 모두가 만족하는 한 개의 속(屬)적 개념(a generic concept)으로서 "偶像", 즉, 이 단어의 글자 그대로의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 "허수아비() 상()"을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이 속(屬)적 개념(a generic concept)"허수아비 상()"에 포함되는 여러 종류의 "像(상)"들 중에는,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으로서,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神)적인 거짓 형상인 신상(神像)"이 분명히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상, 2017년 8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3. 사료조사 II 

3-1. (이 글의 결론 1) 1583년과 그 이후 중국 본토 내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유학의 경전들인 "4서5경"을 대단히 열심히 학습하셨음은 널이 잘 알려져 있는데, 바로 위의 제2항의 검색 결과로부터 우리는, 이 선교사 신부님들께서,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속(屬)적 개념(a generic concept)"허수아비 상" 이 그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偶像(우상)"보다는, [위의 제2-1-2항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듯이 기원전 475년 - 기원전 221년 사이에 저술된 것으로 얄려진, "禮記", "郊特牲"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어인] "神像(신상)"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神像(신상)"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최초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3-2-1. 다음은, 1583-1584년 동안에 교황청 유관 부서에 서신으로 기 보고가 된, 통상적으로 "조전천주십계"로 불리는, 중국어로 최초로 번역된 "십계명"의 한문 번역문입니다. 특히 바로 이 "십계명" 중의 제1계를 반드시 잘 살펴 보십시오. "神像(신상)"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2-2. 그리고 아래에 그 본문의 일부가 발췌된, "천주성교실록"은, 바로 위의 제3-2-1항에서 말씀드린, "조전천주십계"와 함께, 중국 조경에서 첫 천주당/성당 건립 직전에 교리 교육을 위하여 마련되었던 한문본 첫 번째 교리서인,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이 "천주성교실록" 본문 중에,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偶像(우상)" 대신에, "神像(신상)"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교리서에서 발췌되고 있는, "조전천주십계"로 불리는, "십계명"제1계에서 "神像(신상)"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43-1607_미카엘_루지에리/1584_천주성교실록.htm  

(발췌 시작) 

천주성교실록_13_해석제1면비문장_42-44 (<----- 꼭 클릭하여 제1계 본문을 또한 확인하십시오)[(2016년 1월 9일) 주: "신상", "허세", "첨례"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3. 추가적으로,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偶像(우상)" 대신에, "神像"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성경이 초간된 1814년 이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셨던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일부 한문본 교리서들의 본문에서 사용되기도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7%A5%9E%E5%83%8F 

 

3-3-1. 예시 1

출처 2: http://ctext.org/wiki.pl?if=gb&chapter=814106#p209 [주: 출처 1로부터 확보된 주소임]

출처 3: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8_기인10편_권상&권하_중각.htm [주: 1608년에 초간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의 저서인 "기인십편"임]

(출처 3에서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쨰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3-2. 예시 2

출처 4: http://ctext.org/wiki.pl?if=en&chapter=354608#p459 [주: 출처 1로부터 확보된 주소임]

출처 5: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03-1666_이냐시오_다_코스타/촉속미편.htm [주: 1634년(만력 7년)에 중국에 선교사로 오신 예수회 소속의 이냐시오 다 코스타 신부님(1603-1666년)의 저서 "燭俗迷篇(촉속미편)"임]

(출처 5에서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출처: http://ctext.org/wiki.pl?if=en&chapter=354608#p459

(유관 부분 발췌 시작)

中士曰:「抽簽者,其靈驗而弗容差也。蓋凡人抽簽,先禮拜神像,上香焚紙,明訴己事,而哀求靈簽,以避世害,而遇利益也。人兢兢孜孜如此,神豈負人之誠心,而弗感應也耶?」

(이상, 유관 부분 발췌 끝)

(이상, 발췌 끝)

 

4. 사료조사 III

4-1. 다음은, 개신교 측 선교사로서 1807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선교사로 입국한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5거운부 영중사전"에 주어진, "IDOL""IDOLATRY"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신격화된 흠숭의 대상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대문자들을 사용하여 "IDOL"과 "IDOLATRY"로 표기한 것에 주목하십시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4-1:

(1)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왼쪽면의 첫 번째 표제어 IDOL(주: 대문자들을 사용함)의 설명에서, 흠숭의 대상으로 삼는 한 개의 잡신의 상(image of a god)은, "우상"아니라"神像(신상)"으로 번역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8월 6일]

따라서,

(1)-1. 왼쪽면의 네 번째 표제어 "IDOLATRY"(주: 대문자들을 사용함)"신상(神像) 예배의 죄(the sin of worshipping images)"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그리고 왼쪽면의 다섯 번째 표제어 "Idolatry"(주: 첫 글자를 제외하고, 소문자들을 사용함)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B1항에 발췌된 바를 말하고 있습니다.

 

(2)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왼쪽면의 세 번째 행에 있는, 첫 글자를 제외하고 소문자들로 표기된 표제어 "Idol"은, 그 설명에서, "소상(塑像, statue)", "우인(偶人, 인형)" 등으로 번역이 되고 있는데,

 

(2)-1. 그러나 바로 이 설명의 심각한 문제는"우인(偶人)"은, 아래의 제4-2-2항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우인(偶人)"에 대한 설명이 분명하게 밝히고 있듯이, "한문 문화권"에서, 오래 전부터, "흠숭의 대상이 아닌 사람의 형태의 물건(人形)"일 뿐이며,  

 

따라서, "우인(偶人)"은, (i) 순장의 풍습이 사라진 후에 산 사람을 생매장 하는 대신에 부장품으로도 사용이 되는 인형(人形), 혹은 (ii)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인형(人形)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용도로 사용되는 물건을 도대체 누구가, 하느님과 동일시/동일화 하여, 흠숭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인지요??? 그렇지 않는지요?

 

즉,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한문 문화권"에서, 오래 전부터, "흠숭의 대상이 아닌 사람의 형태의 물건(人形)"일 뿐인 "우인(偶人, 인형)"을 두고서, 이 영중사전의 저자인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가 위에 발췌된 부분을 서술하기 전에 이미/벌써(already)"우상(idol)"과 동일시/동일화 하고 있는 데에 있습니다. 

 

(2)-2. 바로 이 설명의 더 심각한 문제는 다음과 같은 명백한 왜곡들에 있습니다:

 

A. (위의 발췌문에서, 왼쪽면의 세 번째 행에 있는, 소문자들로 표기된 표제어 "idol"의 설명의 마지막 부분에서 발췌 시작)

A-1. "自佛法成而塑像遍天下" [졸번역: 불법(佛法)이 성행한 때부터 소상(塑像)들은 천하에 두루 퍼져있습니다]

 

(로버트 모리슨에 의한 바로 위 한문 문장의 영문 번역)

from the establishment of Budhism, idols spread throughtout the world (or Chinese empire)

 

(필자에 의한 바로 위 영어 문장의 우리말 번역)

[중국에] 불교의 자리잡음 때부터, 우상(idols, 偶像)들은 세상 전체(혹은 중국 제국)에 걸쳐 퍼집니다.

 

A-2. "然塑像實不自佛家始" [졸번역: 그런데 소상(塑像)들은 실제로 불가(佛家)로부터 시초한 것이 아닙니다]

 

(로버트 모리슨에 의한 바로 위 한문 문장의 영문 번역)

But idols in truth did not originate with the Budhists,

 

(필자에 의한 바로 위 영어 문장의 우리말 번역)

그러나 우상(idols, 偶像)들은 진실로 불교인들로부터 기원하지 않았습니다. 

 

A-3. "乙帝爲偶人以像天神" [졸번역: [상나라의, 제29대 임금이고, 마지막 임금인] 을제(乙帝)는 우인(偶人, 즉, 인형)들로써(以) 천신(天神)들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로버트 모리슨에 의한 바로 위 한문 문장의 영문 번역)

the emperor Te-yih made idols to represent heaven's gods. (B.C. 1144).

 

(필자에 의한 바로 위 영어 문장의 우리말 번역)

[상나라의, 제29대 임금이고, 마지막 임금인] 을제()는 하늘의 잡신( heaven's gods)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우상(偶像, idols)들을 만들었습니다. (기원전 1144년).

(졸번역 끝)

 

게시자 주 A-3:

(1) 바로 위의 영어 번역문은, 이 영어 번역문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역사적 사실들과는 무관하게"고대 상나라가 멸망한 이유가 우상 숭배 때문이었구나" 하는 생각(thought)/신념(belief)을 무의식적으로 가지도록 유인하기 위한 번역자의 자의적/작위적 의도(intention)가 개입되었을 수도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2) 그런데 왜 이 지적을 드리는가 하면, 이러한 생각/신념(belief)을 가진 자가 바로, 중국 청나라 말기에 중국에서 14년간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켰던,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친]동생이라 칭하면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귀츨라프가 중국어로 번역하였던 한문본 성경을 사용하였던, 따라서 중국 개신교회의 한 이단인 "배상제교"의 우두머리였던, 홍수전(洪秀全, 1814-1864년)이었기 때문입니다.

 

게시자 주 A; (이 글의 결론 2) 위의 A-1, A-2, 그리고 A-3 를 잘 읽어보면,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i) 한 개의 종(種)적인 개념(a special concept)인 소상(塑像, statue, 찰흙으로 만든 사람의 형상)을 한 개의 속(屬)적인 개념(a generic concept)인 우상(偶像, idol)과 동일시하는 한 종류의 논리적 오류를 범한 후에, 지나치게 더 나아가, (ii) 한 종류의 우상(a kind of idol)인 소상(塑像)을 또한, 전혀 우상(idol)이 아닌우인(偶人, 즉, 인형)과 동일시하는 또다른 종류의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B.

B-1. (왜곡 1) 바로 위의 A-3항에 발췌된 문장 "乙帝爲偶人以像天神" 자체에 얼마만큼의 왜곡이 담겨있는지는, 아래의 제4-2-2항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偶人 에 대한 설명과 바로 뒤따르는 욤례와 정밀하게 비교/검토를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발췌된 바와 바로 위의 A-3항에서의 설명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십시오:

 

(아래의 제4-2-2항에서 발췌 시작)

史記·殷本紀》“帝{武乙}無道﹐爲偶人﹐謂之天神 [졸번역: [중국 상나라의 제27대] 왕 무을(武乙)은 무도(無道)하여, 우인(偶人, 인형)을 천신(天神)이라 일컫는 행위를 하였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A-1: 고대 상나라의 임금들을 말하는, (i) 제을(帝乙)[혹은 을제(乙帝)]과 (ii) 무을(武乙)은, 동일한 임금이 아닙니다.

 

B-2. (왜곡 2) 위의 A-3항에서, "天神"이 "heaven's gods"(하늘의 잡신들)로 번역이 되었는데,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번역 오류인지는 아래의 제4-2-3항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天神"에 대한 설명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십시오. 다음에 발췌된 바와 바로 위의 A-3항에서의 설명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십시오:

 

(아래의 제4-2-3항에서 발췌 시작)

天上諸神﹐包括主宰宇宙之神及主司日月﹑星辰﹑風雨﹑生命等神 [졸번역: 우주를 주재하시는(主宰) 신(, 즉, 하느님) 그리고 일월(즉, 해와 달), 성신(즉, 별들), 풍우, 생명 등을 주사하는(主司) 신(神, 즉, 천사들)을 포괄하는, 천상의 여러 신()들을 가리킨다] 。

(이상, 발췌 끝)

 

무슨 말씀인가 하면, 영어 번역문, "the emperor Te-yih made idols to represent heaven's gods. (B.C. 1144)."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 내용에 있어, (i) "우주를 주재하시는 신, 즉, 하느님이 여러 잡신들 중의 한 명이라고 주장하고, 그리고 (ii) 탈출기 25,17-22; 37,7-9에는 커룹[즉, Cherub, 복수: 케루빔(Cherubim)] 천사의 상 둘을, 하느님의 명령에 의하여, 만들어 [계약 궤 위에 뚜껑으로서 놓이는] 속죄판 위에 자리잡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바로 이 천사의 상들도 지금 우상(idols)들이라고 주장하는, 영어 번역문이므로, 위의 A-3항에 있는 영어 번역문, 즉, 위의 제4-1항에 발췌된 바 중에 있는 영어 번역문, "the emperor Te-yih made idols to represent heaven's gods. (B.C. 1144)."은 오류의 번역문이라 아니 말할 수 없습니다.  

 

C. 더 큰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C-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검색을 해 보면, "乙帝爲偶人天神" 과 동일한 문장 혹은 등가(equivalent)인 내용을 전달하는 문장 자체를 찾아 낼 수 없는 데에 있습니다.

 

즉, "像天神"에 대한 검색 결과들은 다음과 같은데, 한나라 이전 및 한나라 이후에 "像天神"라는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3%8F%E5%A4%A9%E7%A5%9E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5%83%8F%E5%A4%A9%E7%A5%9E 0

 

C-2. 다른 한편으로, 다음과 같은, 예상밖의, 검색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2-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하여 "武乙"로 검색을 한 결과들 중에서 찾아낸 유관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ctext.org/post-han?searchu=%E6%AD%A6%E4%B9%99

(발췌 시작)

《史記》曰:帝武乙無道,為偶人,謂之天神。

(이상, 발췌 끝)

 

C-2-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하여 "帝乙"로 검색을 한 결과들 중에서 찾아낸 유관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ctext.org/post-han?searchu=%E5%B8%9D%E4%B9%99

(발췌 시작)

《箴戒》帝乙無道,為偶人,謂之天神,與之博,令人為行。

(이상, 발췌 끝)

 

C-2-3.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하여 ""로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이, 한나라 전 혹은 한나라 후의 시기의 문헌들 전헤에 걸쳐, 아무 것도 잡히지 않습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9%99%E5%B8%9D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4%B9%99%E5%B8%9D 0

 

C-2-4. 더 나아가, 다음의 단어들에 대한 구글(Google) 검색 결과도 아무런 결과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爲偶人" "像天神" <----- 또한 필히 클릭하여 확인하라

 

D. (이 글의 결론 3) 이상 바로 위의 C항에서 함께 고찰한 바로부터, 위의 제4-1항에 발췌된 바 중의 "乙帝爲偶人以像天神" 은, 그 출처를 찾을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즉, 위의 A-3의 주장은 그 문헌적 근거를 찿을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4) 따라서, 위의 A-2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음(unacceptable)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4-1 끝)

 

4-2.

4-2-1.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神象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1&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7561754F00E6CA0F812F17BAE95C0FC1&kw=&t=&url=HTTP%3a%2f%2fart.tze.cn%3a80%2fRefbook%2fbooknav.aspx%3fcult%3dTW&cult=TW

(발췌 시작)

神象

 

    亦作“[神像]”【1】指神靈的形象。[졸번역: 신령한 형상을 가리킨다]《禮記·郊特牲》:“尸﹐神象也;祝﹐將命也。”{陳澔}集說:“尸所以象所祭者﹐故曰神象。”【2】神鳥的形象。指鳳凰。[졸번역: 신조(神鳥)의 형상을 말한다. 봉황(鳳凰)을 가리킨다] {晉}{傅咸}《鳳凰賦》:“仰天文以彌觀兮﹐覽神象乎太清。”【3】指神的圖像﹑塑像。[졸번역: 신()의 도상(圖像), 소상(塑像, statue)을 가리킨다] {郭沫若}《女神·女神之再生》:“我們要去創造個新鮮的太陽﹐不能再在這壁龕之中做甚神像!”{清}{曾國藩}《祭韓公祠文》:“{國藩}履任之日﹐敬謹展謁﹐乃神像之旁有先師{孔子}之木主儼然在焉。”{唐}{李肇}《唐國史補》卷下:“又有爲{伍員}廟之神像者﹐五分其髯﹐謂之髭鬚神。”

(이상, 발췌 끝)

 

4-2-2.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偶人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1&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1044CDD3E23B6F7F7F746C79C2611F0D&cult=TW&bv=1

(발췌 시작)

偶人

 

    【1】用土木陶瓷等制成的人形 [졸번역: 흙 혹은 나무를 사용하거나 질그릇 혹은 사기그릇 등을 제작하여 완성한 사람의 형태의 물건(人形物)을 말한다]。史記·殷本紀》“帝{武乙}無道﹐爲偶人﹐謂之天神 [졸번역: [중국 상나라의 제27대] 왕 무을(武乙)은 무도(無道)하여, 우인(偶人, 즉, 인형)을 천신(天神)이라 일컫는 행위를 하였다]。”{張守節}正義:“偶﹐對也。以土木爲人﹐對象於人形也。”{唐}{李肇}《唐國史補》卷中:“{鞏縣}陶者多爲瓷偶人。”《元典章·禮部三·禁約厚喪》:“凡有喪葬﹐大其棺槨﹐厚其衣衾﹐廣其宅兆﹐備存珍寳﹑偶人﹑馬車之器物……非惟甚失古制﹐於法似有未應。”《淮南子·繆稱訓》:“{魯}以偶人葬而{孔子}歎。”

(이상, 발췌 끝)

 

4-2-3.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天神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6&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20779762B43A39049B67CA8CA5337ED9&cult=TW&bv=1

(발췌 시작)

天神

 

    【1】泛指神仙。{晉}{葛洪}《抱樸子·仙藥》:“上藥令人身安命延﹐昇爲天神。”{清}{王士禛}《池北偶談·談異三·嶗山道士》:“從窗隙中見天神數百輩。”{趙樹理}《小二黑結婚》:“{三仙姑}是后莊{于福}的老婆﹐每月初一﹑十五都要頂著紅布搖搖擺擺裝扮天神。”【2】天上諸神﹐包括主宰宇宙之神及主司日月﹑星辰﹑風雨﹑生命等神 [졸번역: 우주를 주재하시는(主宰) 신(, 즉, 하느님) 그리고 일월, 성신, 풍우, 생명 등을 주사하는(主司) 신(神, 즉, 천사들)을 포괄하는, 천상의 여러 신()들을 가리킨다] 。《周禮·春官·大宗伯》:“大宗伯之職﹐掌建邦之天神﹑人鬼﹑地之禮……以禋祀祀昊天上帝﹐以實柴祀日月星辰﹐以槱燎祀司中﹑司命﹑飌師﹑雨師。”《淮南子·天文訓》:“天神之貴者﹐莫貴於青龍。”{清}{惲敬}《文昌宮碑陰錄》:“其合乎天神地祇﹑人鬼之典法者……百世不廢者也。”

(이상, 발췌 끝)

 

4-2-4.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偶像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1851년 경에 이르면 이 단어가 사용된 문헌이 중국의 개신교회의 한 이단인 "태평천국"의 문헌들 중에 있음을 한 개의 용례로서 제시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러한 용례가 존재하는 이유는, 위의 제1-1항에서 이미 확인하였듯이, "偶像"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1839년에 초간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귀츨라프에 의하여 번역된, 한문본 신약 성경을 이단인 "태평천국"이 자신들의 성경으로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5&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68FCF86C36E5DF43553CCDC2E1EF535D&cult=TW&bv=1

(발췌 시작)

偶像

 

    【1】用土木等雕塑的神像 [졸번역: 흙 혹은 나무를 사용하여 조각하거나 빚은 신상(神像)을 말한다]。{太平天囯}{{楊秀清}{蕭朝貴}}《救一切天生天養中國人民諭》:“魔鬼者何?就是爾等所拜祭各菩薩偶像也。”(*) {冰心}《寄小讀者》二三:“我當然不是提倡迷信;偶像崇拜和小孩子扮演神仙故事﹐截然是兩件事!”【2】比喻盲目崇拜的對象 [졸번역: 이것은 기뻐하면서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대상을 말한다]。{續范亭}《國難嚴重中紀念國慶》:“當時國民黨認為造成一種{希特勒}式的偶像領袖﹐就可以統一全國﹐鎮壓一切。”{魯迅}《兩地書·致許廣平一〇五》:“我好象也已經成了偶像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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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여기서, (i) "태평천국"은 청나라 말기인, 아편전쟁1851년 경에 처음으로 나타난 중국의 개신교 측의 한 이단(異端) 집단을 말하고, (ii) 양수청(楊秀清)"태평천국"의 우두머리인 홍수전의 최측근자였다. 이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하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9044&cid=40942&categoryId=33398 [주: 두산백과, 양수청]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4835&cid=40942&categoryId=33398 [주: 두산백과, 홍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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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4-2-4: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 제시된 용례들을 잘 살펴보면, "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神)적인 거짓 형상을 나타내는 용어인 우상(偶像)"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는, 아무리 빠르더라도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성경이 초간된 1814년 경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위의 제3-2-2항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용어인 神像 대신에 사용되기 시작한, 개신교회 용어임을 밝히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2) (주의 사항 한 개) (한한대사전 오류 한 개) 그러나 바로 위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표제어 "偶像(우상)"에 대한 설명 및 이 설명을 뒷받침하는 용례들과는 달리, 대단히 실망스럽게도"한한대사전", 권1, 제1248쪽에 수록된 표제어 "偶像(우상)"에 제시된 용례는 "신(神)"결코 아닌 "偶人(우인, 즉, 인형)"에 대한 용례임에 주목하라. 다음에 발췌된 바를 보라:

 

("한한대사전", 권1, 제1248쪽에서 발췌 시작)

[우상(偶像)] 나무, 돌, 쇠붙이 따위로 만든 신(神)의 형상. 史記·殷本紀》“帝{武乙}無道﹐偶人﹐謂之天神 [졸번역: [중국 상나라의 제27대] 왕 무을(武乙)은 무도(無道)하여, 인형(偶人)을 천신(天神)이라 일컫는 행위를 하였다]。”

(이상, 발췌 끝)

 

달리 말하여, "한한대사전", 권1, 제1248쪽에 주어진 "偶像(우상)"에 대한 설명, "나무, 돌, 쇠붙이 따위로 만든 "신(神)"의 형상"을 뒷받침하는, 올바른 용례와 그 출처 문헌을 "한한대사전"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

 

왜 이 지적을 하는가 하면, 바로 이 잘못 제시된 용례 때문에, 그 결과로, 오로지 "한한대사전"에 의존하는 독자들의 경우에, "偶像(우상)"이라는 단어가, 이 단어에 대한 설명에 뒤이어서 제시된 용례의 출처 때문에, "한문 문화권"에서, 대단히 오래 전인, 중국의 고대 왕조 상(商)나라(기원전 1600 - 기원전 1046년) 시절부터 사용되어온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4-2-3 끝)

[이상, 2017년 8월 6일자 내용 추가 끝]

 

5. 이 글의 결론들

5-1. (이 글의 결론 1)은 위의 제3-1항에, (이 글의 결론 2)는 위의 제4-1항 게시자 주 A에, (이 글의 결론 3)(이 글의 결론 4)는 위의 제4-1항, D에 있습니다.

 

5-2. 이번 항에서는 이 글에서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도출된 결론들의 적용 예(example) 한 개를 다루고자 합니다,

 

5-2-1.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다음에 발췌된, "만천유고"에 수록된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4,13-14 전문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각주들을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2.htm

(발췌 시작)

13 阿回((14,13)       우상아회         세상 우상 하나같이

                                          더럽고 사악한 우상(偶像)은

           우연히/뜻하지 않게(偶) 신상(神像) 언덕(阿) 여러 번 헤아려지더라도(回)


14 銅鐵石木       동철석목          목석 동철 허무하니

                                    식물이나 목석일 뿐이디 [쇠붙이 목석 뿐이니]
                              동철 목석일 뿐이나니

 

15 創識破淫       창식파음         정도로써 음사 깨고

            지혜 얻어 음사(蔭祀)(오류: 지혜 깨우쳐 음란할 음, 일 사)(???)를 타파하고

                         식견(識)으로써 음사(음란할 음(), 부정한 사)(???) 깨고


16 尙議變俗       상의변속         속된 풍속 변화하네

                                          의논하여 세속을 변화시켜야 하리라

                                     풍습(尙) 의논하여 속된 것은 변화시켜야 하리라(尙)

 

 

右節記, 說敎勸世之切, 言耶穌旣已捨身爲人以救萬世,
우절기, 설교권세지절, 언야소기이사신위인이구만세,


人自當心悅誠服, 盡基分以待審判,
인자당심열성복, 진기분이대심판,


奈何崇事偶像(*1)而不變, 易夫風俗哉.
내하숭사우상(*1)이불변, 역부풍속재.


角, 菰也. 匱, 耶和華(*2)之約匱. 淫, 淫祀也.
각, 고야. 궤, 야화화(*2)지약궤. 음, 음사야.

 

윗절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권면하는 간절한 말씀으로 설교하시고 세상 만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미 당신 몸을 희생하셨으니 사람들은 마땅히 마음속 기쁘게 정성을 바쳐 신앙하며, 誠에 복종하여 그 본분을 다한 뒤 심판을 기다릴 것을 기록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찌하여 우상을 숭배하며 그 풍습을 바꾸지 아니하는가?


각(角)은 피리이고, 궤(匱)는 야훼(*2)의 약속하신 궤이며, 음(淫)은 음사이다. 

 

(*1) 게시자 주: "偶像"은 명백한 개신교 용어입니다. 즉, "우상(偶像, 허수아비 상)"이라는 번역 용어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 고유한 전통적 용어로서 "천주성교실록" 이후로 사용되어 온 용어인, 숭배를 금하는 대상인, 예를 들어, 나무, 돌, 혹은 청동 등으로 제조된 불상(佛像) 등의, "신상(神像)"을 대체(代替)한, 1814년에 초판 발행된 개신교 측의 최초 한문본 신약 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사용된,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신 시기로 알려진, 그리고 아무리 늦더라도, 1778년보다 몇 십년 뒤에 도입된, 개신교 측 성경 용어임이 분명합니다. 아래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 (14,13) - (14,16)에 대한 각주를 꼭 읽도록 하십시오.

 

(*2)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알 수 있듯이, "야화화"는 개신교측 성경 용어이기 때문에, 따라서 이 한문 각주 전문은, 개신교 측의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에 의하여 구약 성경이 중국본토에서 초간된 1823년보다 더 이후의 시기, 더 구체적으로, "야화화"라는 음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개신교 측에서 185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개신교측 구약 성경 대표본(1854) 이후의 어느 시점에, 현재의 위치에 추가된 것이 분명하므로, 지금까지처럼 이 한문 각주가 제시하는 성경 내용에 근거하여 "성교요지" 본문을 해석하는 행위적극적으로 회피하여야 할 것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0) 게시자 주: 
(1) 각 장의 제목은 이성배 신부님께서 마련한 것이며, 그리고 이미 총 49개의 단락들 구분되어 전해오고 있는 “성교요지” 본문을,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성경 본문에서처럼, 49개의 장(章)들과 절(節)들로 구분한 것은 김동원 비오 신부님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 


(2) 위의 본문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첫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두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다. 세 번째 줄에 있는 졸번역문은, 바로 위의 두 개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십분 참고/반영하면서,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구 출처"들과 "내용 출처"들에 근거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초벌 번역문이다.
(이상, 게시자 주 0 끝)
 

성경 출처들:

 

마태오 복음서 16,13-26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요한 복음서 8,12-30 (나는 세상의 빛이다; 예수님의 신원)

루카 복음서 18,31-34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언하시다)

 

마태오 복음서 26,32-33; 마르코 복음서 15,21-22; 요한 복음서 19,17-18; 루카 복음서 23,26-31; 마태오 복음서 27,33-35ㄱ.38; 요한 복음서 19,22; 요한 복음서 18,23-24; 마태오 복음서 27,39-43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루카 복음서 23,34(1언); 23,39-43(2언); 요한 복음서 19,25-27ㄱ(3언); 마태오 복음서 27,46(4언); 요한 복음서 19,28(5언); 19,30(6언); 루카 복음서 23,46(7언)

 

요한 복음서 6,22-70 (생명의 빵; 영원한 생명의 말씀)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9_예언수난부활_78-79 [마태오 복음서 16,13-26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8_자증진주_86-87 [요한 복음서 8,12-30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2_도중예언수난_117-117 (루카 복음서 18,31-34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19_부십자가행_148-149 [마태오 복음서 26,32-33(가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 마르코 복음서 15,21-22(나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요한 복음서 19,17-18(매년 성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23,26-31(다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0_정십자가상_149-150 (마태오 복음서 27,33-35ㄱ.38; 요한 복음서 19,22)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1_현십자가상_150-150 [요한 복음서 18,23-24(매년 성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27,39-43)]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2_십자가상7언_150-151 [루카 복음서 23,34(1언); 루카 복음서 23,43(2언); 요한 복음서 19,26-27ㄱ(3언); 마태오 복음서 27,46(4언); 요한 복음서 19,28(5언); 19,30(6언); 루카 복음서 23,46(7언)]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2_논천량지기성체_72-74 [요한 복음서 6,22-70

 

천주성교실록_13_해석제1면비문장_42-44 [(2016년 1월 9일) 주: "신상", "허세", "첨례"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각주들:  


(14,3) "" 글자의 출처들 및 내용 출처들은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십자가" 단어가 등장하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입니다: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9_예언수난부활_78-79 [마태오 복음서 16,13-26(매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 복음 말씀 & 가해 연중 제21주일 복음 말씀; 가해 연중 제22주일 복음 말씀)]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8_자증진주_86-87 [요한 복음서 8,12-30(매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사순 제5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2016년 7월 5일) 주: 각주에서 "은총"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이 저서의 본문 중에서, 처음 사용되고 있음. (2016년 7월 16일) 주: 그러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1631년에 초간된 "성모행실", 권지2, 성모시태, 제8쪽에서 "은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다음에 있는 내용 참조 요: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1.htm ] [(2016년 12월 13일) 주: 각주에서 "구속"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2_도중예언수난_117-117 (루카 복음서 18,31-34)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19_부십자가행_148-149 [마태오 복음서 26,32-33(가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 마르코 복음서 15,21-22(나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요한 복음서 19,17-18(매년 성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23,26-31(다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 [주: 각주로서, 전승에 따라, 성녀 베로니카의 행실과 성모님과 성녀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짐] [(2016년 12월 14일) 가와략 = 골고타, 서만 = 시몬, 세레누(細勒耨) = 키레네, 물락니가 = 베로니카]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0_정십자가상_149-150 [마태오 복음서 27,33-35ㄱ.38; 요한 복음서 19,22) [액제아 = 그리스] [납잡륵낙 = 나자렛] [주: 성 십자가의 상단에 부착되었던 명패가 로마 소재 성십자가 성당에서 1492년에 발견되었다는 등의 각주가 주어져 있음] [(2017년 1월 21일) 주: 각주에서 저자인 아레니 신부님께서 생각할 때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가와략(중국어 발음: 카와뤼아)(加瓦畧, 라틴어: calvaria, 영어: Calvary) 산 [즉, 골고타(Golgotha) 언덕, 즉, 해골(the Skull) 언덕]이, (i) [창세기 제22장에 기록되어 있듯이] 아브라함이 천주의 명령을 쫓아 [제단을 쌓고(창세기 22,9)] 자신의 아들 이사악(의살, 意撒)을 하느님께 제헌하고자(祭獻), 즉, 제사의 봉헌물로 바치고자, 욕망하였던 산, 그리고 또한 (ii) [유다인들의 전통에 있듯이] 만민의 원조 아담[의 해골(the skull of Adam)]이 [대홍수 이후에 노아(Noah)의 장자인 셈(shem)에 의하여] 매장된/묻힌 바로 그 장소라고 생각한다는 서술이 있는데, 여기 (i)(ii)에서 언급된 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출처, 제38쪽을 참조하라: 출처: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다해 II, 연중 제9주일 제1독서 입문(*). (*) 게시자 주: 다음은 바로 이 출처에서 발췌한 바이다: “대홍수의 물들이 물러가고 또 땅의 얼굴이 드러난 후에, 의로운 자인 노아가 방주를 떠날 때에, 그는 자신의 아들들과 함께 우선 (솔로몬 왕이 성전을 지었다고 2역대 3,1이 말하는 장소인) 모리야 산으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주님께 감사의 희생 제물을 바쳤는데, 이 꼭 같은 장소에서 아담이 제물을 바쳤고 또, 여러 세대 후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자신의 봉헌물을 가져왔다. ... 가까운 언덕에 노아의 큰 아들인 셈(Shem)이 아담의 해골을 매장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방주로 그와 함께 가지고 들어갔던 것으로서 대홍수 기간 동안에 그가 보호하였던 것이다. 이 이후로 그 언덕은 골고타(Golgotha) - 그 해골(Skull) 이라고 불린다(p.70).” [제브 빌네이(Zev Vilnay), Legends of Jerusalem, Jewish Publication Society of America, Philadelphia, 1973]].

 

이벽 성조께서는 바로 이 각주를 읽고서, 이 각주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祭獻(제헌)"이라는 제사 관련 표현으로부터 "제(祭)"을 연상(聯想)하셨을 것으로 생각함. 그런데, 신약 성경 본문 중에 없는 내용인 바로 위에 발췌된 문장 중에서 말씀드린 (i)(ii)의 내용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0_정십자가상_149-150의 각주를 제외하고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및 죽으심과 관련하여, 한문본 "성경직해"에도 없을뿐만이 아니라, 또한 이벽 성조가 사전에 학습하셨을 수도 있을 만 한 다른 한문본 교리서들로서 필자가 들여다 본 문헌들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음.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1_현십자가상_150-150 [요한 복음서 18,23-24(매년 성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27,39-43)]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22_십자가상7언_150-151 (루카 복음서 23,34(1언); 23,39-43(2언); 요한 복음서 19,25-27ㄱ(3언); 마태오 복음서 27,46(4언); 요한 복음서 19,28(5언); 19,30(6언); 루카 복음서 23,46(7언)) 

 

(14,4) "" 글자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는, ""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다음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2 입니다: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2_논천량지기성체_72-74 [요한 복음서 6,22-70(매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부활 제3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매년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매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매년 부활 제3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2016년 7월 28일) 주: 여기서 "새 번역 성경" 요한 복음서 6,27에서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로 번역된 표현이 "의무득 영구지양. 인자자 장여언"로 번역되었음.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본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즉, 부족함/결핍) 글자에 대하여 고찰하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여기서 "새 번역 성경"에서 "하느님 아버지"로 번역된 표현이 "대부"로 번역되었음. 각주에 "모세"를 언급하면서 "만나"에 대한 설명이 주어져 있음] 

 

그리고 ""라는 표현은 "시경(詩經), 대아(大雅), 기취(既醉)"의 한 구절인 "효자(孝子)(즉, 효자[의 효행]는 부족함/결핍이 없다)"에서 사용되고 있은 어구입니다.

 

따라서, 이에 근거하여 "納載器"를 해석을 하면, 우리말 번역문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불효자들의] 부족함/결핍() 거두어들이고자(納) 제기(祭器, 십자가)에 오르셨네(載)"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바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으며, 꼭 읽을 것을 요청드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14,13) - (14,16) 여기서 "천주10계" 중의, 소위 요즈음 표현으로,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상(偶像, 허수아비 상)"이라는 번역 용어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 고유한 전통적 용어로서 "천주성교실록" 이후로 사용되어 온 용어인, 숭배를 금하는 대상인, 예를 들어, 나무, 돌, 혹은 청동 등으로 제조된 불상(佛像) 등의, "신상(神像)"을 대체(代替)한, 1814년에 초판 발행된 개신교 측의 최초 한문본 신약 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사용된,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신 시기로 알려진, 그리고 아무리 늦더라도, 1778년보다 몇 십년 뒤에 도입된, 개신교 측 성경 용어임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위의 본문 14,13 중의 "偶像" 이라는 표현을 한 개의 단어로 이해하는 것은 해석 오류(error)라는 생각입니다.

 

http://www.nla.gov.au/apps/cdview/?pi=nla.gen-vn481000-s225-e [1853년 新約全書—上海墨海書館, 사도행전 15,20. "偶" 낱글자만으로써 "idol"을 나타냄]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93&version=&page=180 [1839년 귀츠라프의 新遺詔書, 사도행전 15,20. "偶像" 단어로써 "idol"을 나타냄] (옛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70&chineses=44&chap=15&sec=20 [(2024-01-15) 새 출처]

http://www.streetpreaching.com/morrison/44Acts.pdf [1814년 초판 로버트 모리슨의 신약성경, 사도행전 15,20. "偶" 단어로써 "idol"을 나타냄] (옛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4&chap=15&sec=20 [(2024-01-15) 새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사도행전_15.htm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사도행전 15,20(제225쪽 오른쪽 면). "偶俑" 단어로써 "idol"을 나타냄]

http://biblehub.com/lexicon/acts/15-20.htm ["새 번역 성경", 사도행전 15,20에서 "우상"으로 번역된 용어의 그리스어 어원의 의미는 "idols"임.]

 

1814년 이후의 어느 시점에 개신교 성경을 읽은 필사자에 의하여 필사되는 과정에서, "神像"이, 개신교 성경 용어인, "偶像"으로 교체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북송 시기인 984년에 완성된 백과사전의 한 종류인 "태평어람", 인사부37, "우상(偶像)"을 읽을 수 있는데, 그러나 여기서 서술되고 있는 "우상""십계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흠숭의 대상으로서의 신적인 거짓 형상인 "우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http://ctext.org/text.pl?node=383246&if=en

 

(14,13) 여기서 ""은, 십계명에서 그 숭배가 금지되어 있는 번역 용어인 "神像"을 말한다는 생각이며, "神像" 이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서, "천주성교실록"은, 중국 조경에서 첫 천주당/성당 건립 직전에 교리 교육을 위하여 마련되었던 한문본 첫 번째 교리서인,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주성교실록_13_해석제1면비문장_42-44 [(2016년 1월 9일) 주: "신상", "허세", "첨례"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본 글의 주소] <----- 필독 권고

(이상, 발췌 끝)

 

5-2-2.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 중의 (14,13) - (14,16)와, 그리고 (ii) 이 글의 제1항부터 제4항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5) 이 글의 제1항부터 제4항까지에서 자세하게 고찰한 바에 의하면, 십계명의 제1계에 따라 숭배/흠숭을 금하는 대상 "idol"을 나타내는, 1583년부터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00년대 초반 시기에 차용(借用)된, 번역 용어 "신상(神像)", 1807년 이후에 처음 중국에 도착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에 의하여,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이 중국에서 번역되는 과정에서, "우상(偶像)"으로 교체(交替)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따라서,

 

(이 글의 결론 6) "성교요지" 14,13: 阿 回 에서 말하는 첫 두 개의 낱글자들 ""와 "" 부분은, 

(경우 1) ""와 "" 각각이 별개의 개념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거나, 혹은

(경우 2) 이 4자성구가 필사되는 과정에서, 1823년 경 혹은 그 이후에 출판된 개신교회용 한문본 성경을 읽은 필사자에 의하여, "神像""우상(偶像)"으로 교체(交替)되었다고 보아,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경우 1: ""와 "" 각각이 별개의 개념을 나타낸다고 해석할 경우)

13 阿回       우연히/뜻하지 않게(偶) 신상(神像) 언덕(阿) 여러 번 헤아려지더라도(回)

 

(경우 2: "神像"이 필사되는 과정에서 "우상(偶像)"으로 교체(交替)된 경우)

기존의 성교요지 14,13 본문 阿回 阿回바로잡아져야 하고, 그리고 바로 이 바로잡음에 따라,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야 함:

13 阿回       신상(神像) 언덕(阿) 여러 번 헤아려지더라도(回)

(이상, 이 글의 결론 6 끝)

 

다른 한편으로,

 

(이 글의 결론 7) 위의 제1항부터 제4항까지에 서술된 바와 같이, 대단히 정밀한 고찰을 수행한 이번 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된 다수의 결과들에 의하여, 바로 위에 서술된 (이 글의 결론 6)에서, (경우 1)보다는, (경우 2)역사적 실체(historical reality)에 훨씬 더 가까울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하며,

 

따라서, 현재의 "성교요지", 14,13의 본문 阿回

(i) 阿回 로 바로잡아져야 하고, 따라서

(ii), 예를 들어, "신상(神像) 언덕(阿) 여러 번 헤아려지더라도(回)"로 번역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7 끝)

 

특히 우리말 번역과 관련하여, 다음의 결론을, 한 개의 따름 정리로서,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8) "성교요지" 14,13: 阿 回 에서 말하는 첫 두 개의 낱글자들 ""와 "" 부분은, 특히 "" 글자 때문에, 전후 문맥 안에서, "불상(佛像)" 등과 같이, 소위 요즈음 말하는, 십계명의 제1계에 따라 숭배/흠숭을 금하는 대상인 "idol"을 말하는 것이 분명하나, 그러나 "성교요지"이벽 성조에 의하여 작문될 당시에 한 개의 개념을 나타내는 한 개의 단어인 "偶像"은, 이 글의 제1항부터 제4항까지에서 자세하게 고찰하였듯이, 숭배/흠숭을 금하는 대상인, 예를 들어, 나무, 돌, 혹은 청동 등으로 제조된 불상(佛像) 등의, 오로지 "신상(神像)"을 의미하는 한 개의 단어가 결코 아니었고, "신상(神像)"을 포함할뿐만이 아니라 또한, 부장품(副葬品)으로도 사용되는, 결코 "신상(神像)"아닌, "우인(愚人, 즉, 인형) 등을 포함하는 더 속(屬)적인 의미(generic sense)인, "허수아비 상(偶像)"을 나타내는 한 개의 단어였기 때문에, "성교요지" 14,13: 阿 回 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두 개의 낱글자들로 구성된 "" 부분을, 한 개의 개념을 전달하는 한 개의 단어로 잘못 판단하여, "우상(偶像)"으로 번역하는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error)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6.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와 관련된 결과들

 

6-1. (이 글의 결론 5)부터 (이 글의 결론 8)까지는 바로 위의 제5항에 있습니다.

 

6-2. (이 글의 결론 9) 이상, 바로 위의 제5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 14,13을 작문하시기 전에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i) "성교요지", 14,13에서 "" 두 글자 부분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후 문맥 안에서, 십계명의 제1계에 따라 숭배/흠숭을 금하는 대상 "idol"을 나타내고

 

(ii) "신상(神像)"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偶" 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한문 문화권" 내에서 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은, 아무리 빠르더라도, 1814년 경이었으며, 

 

(iii) 그 이전의 시기에 중국에 선교사로 퍄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한문본 문헌들에서 십계명의 제1계에 따라 숭배/흠숭을 금하는 대상 "idol"을 나타내기 위하여 선택된 속(屬)적인(generic) 차용(借用) 번역 용어는 오로지 "천주성교실록"에 명기된, 위의 제3-2-2항에 발췌되었고 그리고 또한 다음에 발췌된, "조전천주십계" 제1계의 본문에서 사용된, "신상(神像)"이라는 단어였기 때문이고,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주: 이 주소에 있는 글은, 본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또한 그 작성을 시작한 글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발췌 시작)

3-3. 다음은, 바로 위에 발췌되어 나열된, "천주성교실록", "천주십계장"에 제시된, "십계명(A)"의 각 항 전부 혹은 각 항의 시작 부분의 졸번역입니다. 이어지는 글에서, "트리엔트 교리서"에 수록된 기준/표준(norm, standard)인 "십계명"과의 정밀한 양식/형식 비교 및 내용 비교를 위하여 필수적이라 생각되어 마련하였습니다: 

 

(졸번역 시작) 

[[조전천주십계] 제1계 전문, 제1계에 대한 설명 및 문답 발췌 시작]

或曰尊言第一面碑文,惟奉敬天主之事,乞詳示。答曰內有三條事情。

 

혹은 이르기를, 공경하는 말씀의 제1면 비문이 천주의 일을 오로지 받들어 공경함에 대한 것이라는데, 부디 상세하게 일러주실 것을 간청하나이다. 답하여 이르기를, 그 안에 세 조항의 형편들 혹은 까닭들(事情)이 [다음과 같이] 있나니라.

 

第一條要誠心奉敬一天主,不可祭拜別等神像。(여기까지가 제1계명 본문임).

 

제1조, 한 분이신 천주를 반드시 정성을 다하여 받들어 공경하여야 하며, 여러 종류의 신상(神像)에게 제사를 지내고 절하는 행위를 허락하지 않노라.(*0)

 

-----

(*0) 번역자 주: 

(1) 위의 제2-3항에 안내된 "트리엔트 교리서(즉, 로마 교리서)에 수록된 "십계명"제1계명에서 "strange gods" 로 번역된 표현이 "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천주십계"의 제1계에서, "偶像(우상)" 대신에, "神像(신상)"으로 번역되었음에 주목하라.

 

(2) 다른 한편으로, "偶像(우상)"이라는 번역 용어는 1814년에 와서 개신교 측 성경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번역 용어임을 확인하는 글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 필독 권고

 

(3) "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천주십계"의 제1계가 두 개의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두 번째 단락에서, 소위 말하는 "신상(神像) 숭배"를 금한다는 명령이 명기되어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왜냐하면, "신상(神像)"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위의 허망(虛妄)함이 또한, 위의 제1-1항에 안내된, 우리말 노래 "십계명가"의 두 번째 단락 중의 "꼭두각시 나무신막"이 언급되는 부분에서, 첫 번째 단락에서 지적한 잡다한 미신 행위들을 종합하여 속(屬, genus)적으로 지적하는 형식으로, 서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상, 발췌 끝)

 

그리고 특히,

 

(iv) "조전천주십계"제1계는, "십계명"에 대한 해설이 제시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천주성교실록"의 그 이전본과 "천주성교실록"제외하고, "십계명" 본문과 이 본문에 대한 해설을 제시한 나머지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들 어디에서도 더 이상 발췌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속적 단어(generic word) "신상(神像)"을, "십계명"에 대한 해설이 제시된 나머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수록된 "십계명(B)"제1계 본문에서뿐만이 아니라 또한 제1계에 대한 해설에서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는 한문본 "십계명(B)"제1계 본문 전문인데, 이 문장이, 위에 발췌된 "조전천주십계", 제1계와 얼마나 다른지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3_천주10계_19-3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월 31일) 주: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그 제8계 전문 그리고 제1계의 첫 번째 문장이 소위 말하는 "조전천주십계"와 동일한, 1584년 직전에 증국 본토에 최초로/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십계명"의 본 계명들과 그 해설들을 따르지 않고, 여기에 있는, 1610년-1622년 기간 동안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그러나 중국 예수회 초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적응주의" 원리를 극력 반대하였던,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의 "원칙주의" 원리를 따르는 "십계명"으로 교체됨. 특히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천주성교실록"제8계와 제1계본문들 자체가 여기 "교요해략"에 제시된 문장들로 교체되고(주: 교체된 시점은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 중(1610-1622년)의 시기인 1610-1615년 사이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考證)되며, 따라서 교체자는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인 것으로 결론내림.) 이에 따라 해당 계명들의 해설들도 교체됨. 다른 한편으로, "만천유고"에 수록된 우리말 노래 "십계명가"의 가사는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십계명"과 해설들을 그 근거로 하고 있음.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유관 부분 발췌 시작)

一 欽崇一天主萬之上。(*)

 

일, 만물의 위에 계신 한 분이신 천주를 흠숭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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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 낱글자는, 이후의 "십계명(B)"에서 "" 낱글자로 교체됨.

-----

(이상, 유관 부분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6-2: 바로 위에서 지적한 바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5항부터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 필독 권고

 

6-3. (이 글의  결론 10) 이상, 위의 제1항부터 제5항까지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이,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광의(廣義)의 성서(聖書)"[즉, 성서(聖), Sacred Scripture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6-3: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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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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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 에 선교사로 파견되신,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 등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위의 결과들의 종합 보고서]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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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50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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