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부활의 기쁨을 전교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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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 [hkims] 쪽지 캡슐

2000-04-22 ㅣ No.2807

"우리 주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 부활을 교우 여러분과 함께 기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저희 암사동 본당 모든 교우들에게 참 기쁨과

행복으로 마음 속 깊이 다가가기를 빕니다.

 

영영 죽어 버릴 것만 같던 앙상한 가지에서,  그리고 땅 속에서

부터 새싹들이 움터나오는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에 우리의

메시아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엄청난 감격의 기쁨을 교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죽음을 쳐 이긴 승리!

인간이 영생을 누릴 수 있게된 예수님 부활!

온 세상의 모든 민족들은 이 기쁜 부활을 노래해야 합니다.

 

예수 부활 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상상을 뛰어 넘는 엄청난 일이었기에 당시

사람들은 물론  그분의 제자들조차 확신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생선을 잡수시고 숨을 내쉬셨으며 당신을 만져

보라고 하고 죽었다가 부활하리라던 예언서의 말씀을 깨우쳐 주셨

습니다.

스승의 죽음으로 실망과 좌절감으로 낙향하던 제자들은 다시 돌아

와 목숨을 걸고 이 기쁜 부활 소식을 용감히 전하였습니다.

그들이 외친 첫 마디는 "예수께서 살아 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로써 우리 믿음의 바탕이며 신앙생활

의 중심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 각자는 모든 이에게 예수님의 부활과 생명의 증인이

되어야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표지이어야 합니다.

 

금년 우리 본당은 대희년을 맞아 모든 교우가 함께 나누는 예수님

부활의 기쁨이 오는 521일에 개최되는 성체대회까지 이어져 승

리의 결실로 맺어져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활하신 예수님이 교우 여러분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빌며 부활 인사 드립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2000년 대희년 부활 대축일에

                                       주임 신부  김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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